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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그라피티스트, 셰퍼드 페어리 내한...서울 건물에 대형 벽화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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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 7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
50명 한정 팬 미팅과 사인회도 열어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롯데문화재단 롯데뮤지엄은 예술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 (Shepard Fairey, 1970-)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 <아이즈 오픈-마인즈 오픈(EYES OPEN - MINDS OPEN)>을 7월 29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셰퍼드 페어리, 'EYES OPEN - MINDS OPEN' 전시회 포스터 [사진=롯데뮤지엄] ,2022.07.12 digibobos@newspim.com

미국 챨스턴에서 태어난 셰퍼드 페어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전쟁, 평화, 정치, 환경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누구나 어디선가 그의 작품을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버락 오바마의 초상을 담은 'HOPE'(2008)가 가장 유명하다. 그는 세계 곳곳에서 50개 이상의 대규모 공공 벽화 작업을 선보이며, 그의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보스턴 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벽화 작업을 하는 셰퍼드 페어리 [사진=롯데뮤지엄] 2022.07.12 digibobos@newspim.com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셰퍼드 페어리가 내한해 벽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람객이 아티스트의 예술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셰퍼드 페어리는 전시 개최 전 롯데월드타워 외 서울 시내 건물 외벽에 대형 벽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작 벽화는 전시 기간에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7월 30일(토) 14시, 작가에게 직접 작품 세계를 들어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가 구축 해온 예술 철학과 사상, 작업 방식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참여자들의 질의 응답시간과 50명을 선발하여 진행되는 친필 사인회 이벤트를 마련하여 작가와 관람객이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29,000원으로 강연과 전시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대중문화와 시각 예술을 넘나들며 평화·정의·환경과 같은 철학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작업으로 예술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470여 점의 대표 작품과 서울 시내에 제작된 대형 벽화 작업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0년 밀워키(Milwaukee)에 그려진 셰퍼드 페어리 벽화 "Voting Rights Are Human Rights" [사진=트위터] 2022.07.12 digibobos@newspim.com

롯데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주변과 사회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생각하고 행동을 유도하게 하는 셰퍼드 페어리의 자유로우면서도 단단한 철학이 담긴 예술세계 전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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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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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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