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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아베 분향소 조문…"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 남긴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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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분향소 찾아..."방일하면 조언 들으려 했다"
윤덕민 주일대사 내정자도 조문…日 보수우익 대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아베 전 총리는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를 지냈고 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정치인"이라고 애도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분향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격 사망에 대해 모두들 많은 충격을 받았다. 아베 전 총리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오늘 조문을 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11 yooksa@newspim.com

그는 "과거 한일 의원 친선 활동을 통해 아베 전 총리를 만나 뵌 적 있다"며 "만약 일본 방문이 이뤄지면, 아베 전 총리를 만나 뵙고 여러 조언을 듣고자 생각했었다"고 언급했다.

방일 계획과 관련해선 "일본의 국내 사정을 감안해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일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이날 내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례 기자회견에서도 "양국 간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 상호 편리한 시기에 저의 일본 방문 등 관련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아베 전 총리 사망 이후 향후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한일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한일 양국 관계 개선과 회복이 우리 공동 이익에 부합한단 믿음을 갖고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이 통일교와 연관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일본 측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묻자 "그런 것은 없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조문록에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시고 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잃으신 유가족과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박 장관은 아베 전 총리 국내 분향소가 일반인에게 문을 열기 전 조문했다. 구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영접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은 박진 장관이 작성한 조문록 2022.07.11 [사진=외교부]

윤덕민 주일대사 내정자도 이날 아베 전 총리 국내 분향소에 조문했다.

윤 내정자는 "아베 전 총리를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다"며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셨고 굉장히 좋아하셨던 걸로 알고 있다"고 회고했다.

아베 전 총리는 제90·96-98대 내각총리대신을 지낸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다. 전후 세대 출신 최초이자 최연소 기록도 갖고 있다.

그는 2012년 12월 두 번째 집권에 성공한 후 금융완화와 재정지출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를 추진하며 한때 7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2017년 사학 스캔들 등 각종 게이트에 연루되며 2020년 8월 궤양성 대장암 재발을 이유로 총리직을 사임했다. 사임 후에도 집권 자민당의 최대 파벌 수장을 역임하며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일본 내 보수우익을 대표하는 아베 전 총리는 2018년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 보복으로 한국 주력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를 겨냥해 감광액(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핵심 품목 3종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하는 등 강경노선을 취해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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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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