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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3대 지수 하락 마감...유동성 흡수·코로나19 재확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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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55.35(-48.68, -1.43%)
선전성분지수 12811.33(-161.78, -1.25%)
촹예반지수 2802.72(-22.41, -0.79%)
커촹반50지수 1101.75(+10.82, +0.9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6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거래 내내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각각 1.43%, 1.25% 내렸고 촹예반지수는 오전 거래서 상승 전환하는 듯 했으나 곧 반락하며 0.79% 하락했다. 커촹반50지수만 0.99% 오른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6일 추이

중국 중앙은행의 잇따른 시중 유동성 흡수 소식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여파가 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해 7일물 30억 위안(약 5840억 원, 금리 2.10%)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다만 이날 1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가 만기를 맞이한 것을 고려할 때 실제로는 970억 위안의 유동성을 흡수한 셈이다. 이로써 이번주 3거래일 동안 인민은행이 흡수한 유동성은 3010억 위안에 달한다.

인민은행이 잇따라 유동성을 거둬들이면서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의 통화기조가 긴축으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다만 다수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 등을 고려할 때 긴축으로의 선회는 '시기상조'라는 데 무게를 뒀다. 과잉 공급된 유동성을 일부 흡수한 것일 뿐 취업률이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핵심 지표가 확실히 개선되기 전까지는 완화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시안(西安)이 사실상 봉쇄에 돌입하고 상하이시도 일부 지역에 대해 준봉쇄 수준의 고강도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다시 드리운 코로나19 그림자와 그에 따른 봉쇄 우려에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자도 빠져나갔다.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은 24억 31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은 22억 81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후구퉁과 선구퉁 거래 총액)은 13억 83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섹터별로 보면 관광지 및 여행, 호텔, 요식업 섹터가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우려가 커진 것이 악재가 됐다.

석유 섹터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 전망이 국제 석유 가격을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씨티뱅크는 경기 쇠티 여파로 석유 가격이 연말에 배럴당 6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반도체 테마주들은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의 대중국 수출 중단을 위해 네덜란드 정부에 압력을 가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자립' 테마주들이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섹터 대표 종목인 AMEC(중미반도체) 호실적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MEC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159~210%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예고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60위안 올린 6.724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로는 전일 대비 0.39% 하락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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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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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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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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