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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 치닫던 세종시의회, 극적 합의로 원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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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1일 개원 첫날부터 원구성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던 세종시의회가 5일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해 회기를 연장한 후 6일 새벽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전날까지 논란이 됐던 제2부의장 문제는 국민의힘 김충식 의원 사퇴안을 처리하고 같은 당 김학서 의원을 다시 뽑는 것으로 정리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 청사 전경.2022.07.05 goongeen@newspim.com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운영위·행정복지위·산업건설위와 예결특위를 맡고 국민의힘은 교육안전위와 윤리특위를 맡는 대신 후반기 산업건설위를 예약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이어진 임시회 회기가 5일 끝난다는 시간상 제약과 언론 및 시민사회에서 "시작도 하기 전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 한다"는 비판에 쫓기듯 합의했다.

시의회는 5일 밤 9시쯤 제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복지위원회를 비롯한 3개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과 위원장 선임을 마쳤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위원장에 민주당 임채성 의원을 뽑았고 부위원장은 민주당 유인호 의원, 위원은 민주당 김현미·여미전·김재형 의원과 국민의힘 김충식·최원석 의원이 선임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 이순열 의원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동빈 의원, 위원은 민주당 이현정·김영현·박란희 의원과 국민의힘 김광운·윤지성 의원이 배정됐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위원장에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뽑혔고 부위원장은 민주당 김현옥 의원, 위원은 민주당 안신일·김효숙 의원과 국민의힘 김학서 의원이 선임됐다.

이어 시의회는 이날 오후 합의한대로 지난 1일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던 김충식의원의 사퇴안을 처리하고 다시 선거를 실시한 결과 김학서 의원을 제2부의장으로 뽑았다.

또 시의회 부의장과 상임위 부위원장들이 모여 구성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 유인호 의원이 맡게됐고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김동빈 의원이 선임됐다.

이밖에 시의회는 5일밤 12시를 넘겨 회기 연장을 하면서 차수를 변경해 6일 새벽까지 제4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했다.

회의를 마치면서 상병헌 의장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제4대 시의회 원구성 과정을 통해 '역지사지'를 다시 생각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남은 4년 간의 의정활동을 협치로 끌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6일 공동으로 '대시민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제4대 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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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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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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