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심야에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의 주점가 앞 노상에서 A(22)씨가 B(24,포항시)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4일 오전 2시20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에서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독자제공]2022.07.04 nulcheon@newspim.com |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발생해 몸싸움을 하다가 A씨가 인근 편의점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구입해 B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인근에 있던 간호사 C씨가 현장을 목격하고 119 도착까지 B씨에게 삼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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