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황중곤, 전역후 KPGA 첫승...연장끝 국내통산 3승 '신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오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8번홀 극적인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끈 황중곤이 제대후 첫승이자 국내 통산 3번째 트로피를 안았다.

KPGA 생애 3번째 우승을 안은 황중곤. [사진= KPGA]

황중곤(30·우리금융)은 3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 밸리(파71·705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권오상(27)과 동타를 이뤘다.

3차연장 끝에 승부는 결판났다.

두 선수는 18번홀에서 치러진 1, 2차 연장전에선 모두 파를 했다.
3차 연장전 역시 파4 18번홀에서 치러졌다. 바뀐 점은 핀 위치였다. 황중곤은 앞쪽으로 당겨진 홀컵 약 1.5m 부근에서의 버디 퍼트에 성공,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 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황중곤은 2014년 매일유업오픈, 2017년 KPGA선수권에서 우승한 이후 5년만에 정상을 차지, KPGA 통산3승을 이뤘다. 일본프로골프투어(JPGA)에서도 2승을 획득한 그는 한일 통산7승을 써냈다.

자신의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한 권오상. [사진= KPGA]

권오상은 자신의 최고 성적을 써냈다. 2018년 KPGA에 데뷔 한 권오상의 가장 좋은 성적은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의 공동 10위였다. 2015년 국가대표 출신인 권오상은 전날 이글1개, 버디6개로 8언더파 63타 기록 데일리 베스트와 함께 개인 최저타를 내기도 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날 황중곤은 마지막 홀에서 승부를 연장으로 돌렸다.
초반은 권오상의 흐름이 좋았다. 전반에서 1타(파5 9번홀)를 줄인 권오상은 후반 들어 14번(파4)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이어 16번(파3)와 17번홀에서의 2연속 버디로 1타차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파4 17번홀에서 권오상은 2번째 샷을 147.9야드를 날려 핀 2.2야드 부근에 떨어트린후 1타를 줄였고 황중곤은 파에 그쳤다. 하지만 투어 5년만의 KPGA 3승에 도전한 황중곤의 뒷심은 셌다. 18번홀에서 5.4야드 거리에서 버디 퍼티에 성공해 파에 그친, 권오상을 연장 승부로 이끌었다.

호주교포 이준석은 12언더파로 3위, 이태희, 주흥철은 4위(10언더파), 이태희와 이원준(호주 교포)은 공동5위(9언더파), 함정우와 옥태훈, 김민준, 박성국, 백석현은 공동7위(8언더파)를 했다.

직전 대회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 상금 4억5000만원을 받은 김민규는 시즌3승을 노린 김비오, 고군택과 공동13위(7언더파), 김봉섭은 공동50위(2오버파)를 했다. 김봉섭은 3번홀(파3. 154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생애 세 번째 홀인원을 했다.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