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경기 침체 우려 재점화에 하락…나스닥 2.98%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美 소비자신뢰지수 16개월 최저치 기록
WTI, 공급 우려에 2% 상승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1.27포인트(1.56%) 내린 3만946.9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56포인트(2.01%) 빠진 3821.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43.01포인트(2.98%) 급락한 1만1181.54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심각한 소비자 신뢰 데이터가 발표하면서 낙관론을 약화시키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장초반 중국이 코로나19 격리 정책 등이 완화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중국은 해외 입국자와 밀접 접촉자들의 격리 기준을 기존 21일에서 10일로 단축했다. 또 베이징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격리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이날 발표된 6월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16개월 최저치인 98.7을 기록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지수는 전달 기록한 103.2보다 둔화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0도 밑돌았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주식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분명히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한 보다 공격적인 정책이 소비자들의 단기 경제 상황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체이스 투자의 피터 투즈 대표는"올해의 시작은 매우 좋지 않았다"며 "1970년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컸는데 현재와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은 현재 상승 촉매제가 거의 없고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깊어지고 있다.

투즈 대표는 "이번 주는 휴가 전주라서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 움직임은 기업의 실적발표가 있는다음달 10일 후부터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가장 많이 하락하며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떨어졌다. 아마존(AMZN)은 전일 대비 5.14%,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3.17%, 애플(AAPL)도 2.98% 크게 하락했다.

또 나이키(NKE)는 예상보다 낮은 1분기 매출을 예상한 후 6.9% 하락했다. 옥시덴탈 주가는 워런 버핏의 추가 지분 매수에 4.7% 올랐다.

국제유가는 공급 우려에 상승했다. 중국의 코로나 규제 완화와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타이트한 원유 공급은 유가를 끌어 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9달러(2.00%) 오른 배럴당 11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54% 올랐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59% 하락한 1.0522달러를 기록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3.60달러(0.2%) 내린 1821.20달러에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