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5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에서 부산 YOLO 갈맷길, 도시 보행길 문화가치 확산 프로젝트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은 멕시코시티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방정부가 가입된 국제기구)가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지속가능 도시를 위해 문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도시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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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 추진하는 YOLO 갈맷길 사업 [사진=부산시] 2022.06.23 ndh4000@newspim.com |
이번 5회는 코로나19 위기와 팬데믹 이후의 회복 시대 속에서 문화적 권리 증진에 기여도가 높은 도시 및 개인의 공로에 대해 시상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 등 101개의 지방정부가 응모했고,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집행부 비즈니스 세션에서 부산시를 포함해 총 8개 도시를 선정 발표했다.
본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더블린(아일랜드)이 받았고, 특별상은 ▲부산시 ▲반둥(인도네시아) ▲이즈미르(터키) ▲진주시 ▲와가두구(브르키나파소) ▲테브라그 세이나(모리타니) 등 6개 도시에서 받았다.
부산의 YOLO 갈맷길 사업은 문화 콘텐츠와 지역 전통, 역사, 자연과의 관계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홍보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을 제시함으로써 공공보건을 증진하고 문화향유를 확대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받게 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