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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與 혁신위, '이준석 사조직' 비판에 위원 구성부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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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자기 정치 제대로 해보겠다"
"이준석 들러리 안 선다" 반발 목소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이 혁신위원회 출범을 선언했지만 혁신위원 구성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혁신위 출범을 주도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대선과 지선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정당의 끊임없는 혁신을 기획 이유로 밝혔으나 당내에서는 "이준석 사조직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6.12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지선 승리 후 감사원장 출신인 최재형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혁신위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혁신위는 내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먼저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의 추천을 받기로 했다. 지금까지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추천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만 명단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배현진 최고위원의 추천을 받은 정희용 의원은 고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고위원들이 혁신위원들을 추천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당초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혁신위원장에 최재형 의원을 선임하고, 혁신위의 추진 과제는 향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대표가 공천 시스템 재정비, 당원 조직 시스템 개편 등의 주제를 밝히면서 최고위원들이 위원을 추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

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당초 이 대표가 혁신위 출범을 얘기할 때 혁신위원장에 감사원장을 지내신 최재형 의원을 선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 부분은 동의했다"며 "이후 혁신위의 과제는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 대표와 최 의원이 혁신위의 밑그림을 발표함으로써 (혁신위원을) 추천하기 곤란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이준석 대표는 혁신위 출범과 관련해 이른바 '친윤(친윤석열계)' 중진 의원들과 신경전을 펼쳤다.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이 대표의) 우크라 방문, 혁신위 설치, 2024년 공천 혁명 등 혁신과 개혁, 변화도 중요하다"면서도 "차분하게 우리 당의 현재와 미래를 토론하는 연찬회부터 개최하는 게 순서"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혁신위 출범과 관련해 "혁신위를 발족하려면 조금 더 많은 준비를 한 다음에 하는 게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성급했다는 측면이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이 대표가 지난 12일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제대로 자기정치를 한 번 해보겠다"고 밝힌 것도 혁신위원 추천에 걸림돌이라는 지적이다.

핵심 관계자는 "혁신위원회 판을 같이 짜자고 해놓고, 판을 깔아놓고 와서 하라고 하면 누가 하겠나"라며 "지금 이준석 대표의 들러리를 서라는 것이냐"고 맹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준석 대표는) 지금 의원들의 모임을 자잘한 사조직이라고 하는데, 본인이야 말로 지금 자잘한 사조직을 만드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렇게 판을 다 짜놨는데, 최고위원들이 누구를 추천할 수 있겠나. 이것이야말로 자잘한 사조직을 최고위에서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최재형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최고위원들과 외부 전문가 등을 만나며 혁신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의원 측 관계자는 혁신위 출범 시기에 대해 "빠르면 이번주 내에 혁신위원 구성을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출범 시기는 지도부와 조율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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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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