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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장GO!] 이승로 "중단없는 발전과 성장, '현장'에서 이끌겠다"

기사입력 : 2022년05월24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4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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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재원 4300억원 확보, 예산 1조원 시대 열어
장위뉴타운, 종합문화복지타운으로 추진
재개발·재건축 속도, 현장행정으로 '승부수'

[서울=뉴스핌] 정광연·조정한 기자 = "지금이 성북발전의 변곡점이다. 장위와 길음 등 대규모 뉴타운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을 견인하고 낙후지역의 재건축과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 등도 주요 과제다. 재선에 성공해 '현장구청장' 명성에 걸맞은 역량을 보여주겠다."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는 2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재선 의지를 드러냈다. '현장' 전문가로 이름 높은 그는 취임과 동시에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구민들과 소통했다.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성북구 최초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것도 눈에 띈다.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 [사진=이승로 캠프] 정광연 기자 = 2022.05.23 peterbreak22@newspim.com

특히 이번 선거는 '중단없는' 발전을 위한 변곡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위뉴타운과 길음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지역 완성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지원, 골목상권 활성화를 비롯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지방선거에 임하는 슬로건으로 '맡겨보니 확실히 다른'을 선정했다. 민선7기 '현역' 구청장으로서의 자신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지역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취임 첫날부터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행중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인구는 6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감소가 심각한 다른 자치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회'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 성북구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민선7기에 이어 재선에 도전하는 각오는.

▲구청장 재임 4년간 외부재원 4350억원을 확보해 성북구 최초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구청장실도 아예 '현장'으로 옮겨 운영하면서 수만명에 이르는 주민을 직접 만나 삶의 문제를 듣고 함께 답을 찾는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이렇게 만든 '성북 미래 100년 계획'은 성북발전의 변곡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장위뉴타운을 종합문화복지타운으로 변화시킬 청사진을 마련했다. 길음뉴타운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전초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그 외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중단없는 성북의 발전을 위한 일관성과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민선7기에 시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검증된 경험과 능력으로 더 큰 성북의 미래를 위해서 다시 한 번 현장에서 뛰겠다.

-핵심 공약과 키워드는.

▲이번 지방선거 슬로건은 '맡겨보니 확실히 다른'을 주제로 삼았다. 지난 4년간 현장에서 성과로 증명한 든든한 구청장으로서 민선7기에 시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저의 포부를 담은 슬로건이다. 많은 변화를 이끌었지만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아쉬운 점도 많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지원, 지역 특화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성북구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패션봉제 분야, 문화예술 자원이 풍부한 특성을 살린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 특화 산업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 [사진=이승로 캠프] 정광연 기자 = 2022.05.23 peterbreak22@newspim.com

취약계층의 생계형 일자리, 청년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창업 시설을 활용하여 창업 지원도 더 강화해야 한다. 긴급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돌봄을 통한 공공안전망 확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상대적으로 노후한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했던 장위 지역은 현재 다수의 재정비,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동네로 변화할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6만~7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맞춰 아동청소년, 중장년층 등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세대통합형 문화복지시설과 생활체육시설, 아동 청소년 시설 등을 마련하겠다. 그간의 낙후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활기 넘치는 세대통합 문화여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행정에는 연습이 없다. 지금 성북에는 현장에서 문제를 바로 해결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지역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취임 첫날부터 속도감 있게 해결할 실력 있는 후보가 꼭 구청장이 돼야 한다.

지난 4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든든한 성북구청장인 저를 꼭 다시 선택해 달라. 성북 발전의 열망,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실현하겠다. 보다 낮은 자세로 다가가 경청하며 더불어 행복한 성북을 구민들과 함께 이뤄 나가겠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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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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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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