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뒤죽박죽 엉킨 전선들로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전신주와 가공선로 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단양읍 단양중학교 일원(단양읍 도전리 642∼별곡리 371번지) 380여m 구간에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양 전선지중화 사업 대상지. [사진=단양군] 백운학 기자 = 2022.05.22 baek3413@newspim.com |
지중화 사업은 7억7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산은 국비와 군비로 50%를, 나머지는 한전, KT, LG유플러스 등 6개 방송·통신사가부담한다.
군은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주 한국전력 포함 각 통신사와 세부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중 케이블 포설 및 전주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양읍 전선 지중화 사업을 잘 마무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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