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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민지 "끝까지 살아 남겠다...박주영도 2연승

기사입력 : 2022년05월19일 17:38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17:40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민지가 2연패 시동을 가시화한 가운데 지난해 준우승한 박주영 역시 2승을 거뒀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 둘쨋날 최은우를 상대로 2홀차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 대회 2연패 시동을 건 박민지. [사진= KLPGA]

매치플레이 3번 시드의 임희정, 4번 시드의 박현경, 5번 시드의 유해란이 나란히 패배, 세쨋날 극적인 승부를 예고했다.

직전 대회에서 시즌 첫우승한 박민지는 2연승을 수확했다. 그는 서연정과 만난다.

이때문에 박민지는 "내일도 2승 상대와 만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일단 조별 라운드 진출이 1차 목표다. 그리고 끝까지 살아 남는 선수가 될 것이다. 일단 우승을 한번 했으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남은 대회에 또 다시 우승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민지 조에 속한 최은우와 전우리는 2패를 기록, 탈락했다.

지난해 박민지와 연장끝에 준우승한 박주영도 2연승했다. [사진= KLPGA]

'예비 엄마' 박주영 역시 현세린을 꺾었다. 박주영은 2연승으로 1승1패를 한 허다빈과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임신6개월인 그는 "뱃속에 있는 아이 태명은 남편이 오리 꿈을 꿨다고 해서 '꽉꽉이'다. 성별은 아들이다. 1대1 승부라 아드레날린이 좀 더 나오는 것 같다. (임신으로 인해) 올해는 마지막이라 생각해서 좀 더 열심히 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3,4,5번 시드자가 모두 졌다. 박현경은 배소현에 패했고 유해란은 한진선에, 임희정은 김소이에 져 치열한 승부다툼이 될것으로 보인다.

6번 시드 이소미는 2연승을 질주, 20일 최예림과 맞붙고 7번 시드 김수지도 2연승을 거둬 김희지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신인왕인 송가은(22·MG새마을금고)은 김재희(21·메디힐)를 상대로 4홀차로 꺾고 2연승했다.

송가은은 "지난 대회부터 아이언 샷이 좋아져 버디 찬스가 많았다. 퍼터로 잘 기회를 잡았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올 시즌 목표는 우선 작년에 1승했기 때문에 올해 2승 이상 하는 게 제일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

국가대표출신 루키 이예원(18·KB금융)도 정윤지를 상대로 3홀차로 승리, 2연승했다. 이예원은 "신인이니까 최대한 부담 갖지 않고 플레이를 매 경기마다 하고 있는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루키니까 첫승을 올해 꼭 하고 싶다. 또 신인왕도 타고 싶다"라고 했다.

2연승을 질주한 지난해 신인왕 송가은. [사진= KLPGA]

아직 우승이 없는 정슬기(27·휴온스)도 올 시즌 첫승을 수확한 박지영을 제압, 2연승을 거뒀다. 정슬기는 "올해는 우승하고 상금랭킹 20위 안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올 12월18일 김시우와 결혼하는 오지현은 노승희를 꺾었고 지한솔도 조아연에 승리, 1승1패를 기록했다. 올 개막전 우승자 장수연은 2패로 탈락했다.

이 대회는 3일간의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위를 차지한 선수가 16강에 진출하며 21일 4강전후 최종일인 22일엔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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