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KCC는 전날 파주시청소년자유공간 쉼표 2호점에서 꿈꾸는 숲으로 업무협약식을 갖고 1억원을 지원해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준 KCC 이사, 박준규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 참여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꿈꾸는 숲으로 사업은 노후화된 마을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문화예술활동과 창업활동을 위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함으로써 공간을 재조성하는 지역재생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신규 프로젝트이며 파주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위치한 KCC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는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한우마을을 대상으로 환경개선활동이 추진된다. 벽화 작가, 지역 청소년과 주민 및 공무원 등 약 40여명으로 구성된 꿈꾸는 숲으로 벽화팀이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사용해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린다.
마을 근처의 적서초등학교 벽화작업을 시작으로 KCC 임직원 봉사활동도 연계하여 민·관이 함께 활력 있는 마을을 만들어나간다. 벽화마을 조성 이후 청소년 버스킹 공연,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다양한 이벤트 등 마을축제도 개최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파주시 헤이리마을에 청년창업문화예술공간도 조성한다. 관내 유휴공간을 KCC의 친환경 우수 건축자재로 리모델링하여 청년들이 문화예술활동과 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꿈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KCC는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유휴공간을 재생해 지역 청년 및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상생과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꿈꾸는 숲으로 사업을 통해 KCC는 지역과 기업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선순환구조를 정립함으로써ESG 경영을 실천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공동체주민과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과 함께 꿈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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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KCC 이사(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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