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지난주 서울학생 확진자 3647명, 전주보다 800명 가량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13:46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13:46

교직원 확진자도 162명 늘어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다음 주부터 학교 방역이 안착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학생이 3647명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810명 늘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3647명이다. 전주 학생 확진자 2837명보다 810명 늘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최근 몇 주간 지속된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 셋째 주 학생 확진자 9368명, 넷째 주 5113명, 이달 첫째 주 2837명으로 감소하다가 전주 3647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16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997명, 고등학생 872명, 유치원생 111명 순이었다.

지난주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40.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둘째 주 185명에서 셋째 주 103.2명, 넷째 주 56.2명, 이달 첫째 주 31.1명으로 꾸준히 줄다가 전주 40.2명으로 다소 늘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6만907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3131명이 치료 중이며 36만5939명이 격리해제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517명이었다. 전주 355명보다 162명 늘었다. 2주 전 635명보다는 118명 줄었고 3주 전 1099명보다 582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3만6280명으로 453명이 치료 중이고 3만5827명이 격리해제됐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는 7월6일까지 50일간 '학교 안전 50일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학생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학교방역·급식위생 안전, 교육활동 안전, 교육시설 안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오는 23일부터 학교 방역을 안착단계로 운영한다. 안착단계에서는 현재 1회 권장되는 접촉자 자체조사와 확진자 등교기준 등이 방역당국과의 협의하에 결정될 예정이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