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시민 피해 잦은 '불공정 거래 7대 분야' 상담·구제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11:15

상가임대차·가맹·유통 등 불공정 피해 대상
전문가 1:1 상담 및 법률구제 무료 지원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공정 피해의 상담·구제 지원을 위해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거나 사각지대에 놓인 불공정 거래 7대 분야에 대한 피해상담과 구제를 원스톱 지원한다. 7대 분야는 ▲상가임대차 ▲가맹·유통 ▲불법대부업 ▲다단계 ▲문화예술인·프리랜서 권익침해 등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소비 및 노동트렌드가 변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경제회복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에 ▲상담방식 다양화 ▲체계적 구제시스템 구축 및 가동 ▲분쟁조정위원회 확대 운영 등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코로나로 중단됐던 방문·대면상담을 재개한다. 상담방식도 다양화해 시민 편의성을 높인다.

상담과 구제는 변호사·공인중개사·가맹거래사 등 전문가가 1대1 밀착 지원한다. 상담은 대면, 온라인, 전화, 화상 등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3년간 총 5만540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중 상가임대차 상담이 4만6770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코로나 전후로 분야별 상담 수요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1년에는 가맹·유통, 문화예술, 상조업, 소비자 분야는 증가하고 상가임대차, 대부업, 다단계 분야는 감소하거나 비슷하게 나타났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피해상담·구제 외에 불공정피해 예방 활동과 조사 등 사후관리도 진행해왔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위주의 홍보·교육 콘텐츠를 제작·배포한 바 있다.

또한 민원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업체에 대한 조사·관리를 하고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합의를 통한 피해 최소화도 실시한다. 대부업·다단계 중 피해가 심각한 사안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나 경찰청 수사의뢰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조치로 대응하고 있다.

한영희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올해는 예방부터 상담·구제·사후관리에 이르는 전반적인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