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오세훈 "2030 청년세대, 'N포' 아닌 'NO포'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개 분야 12개 정책으로 청년과 동행
"결혼 후에도 이사 갈 필요 없는 넓은 청년주택"
청년취업사관학교 현재 3곳 → 25곳까지 늘릴 것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기자설명회에서 현재 'N포세대'로 불리우는 청년들의 취업부터 결혼 준비까지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30 스마트홈', '청년취업사관학교 확대' 등 주거와 일자리 문제 공약을 강조하며 '청년과의 동행'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오 후보는 16일 서울프레스센터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5개 분야 12개 정책으로 구성된 청년공약을 발표하는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청녀정책 기자설명회에서 공약 발표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2022.05.16 mrnobody@newspim.com

공약의 내용은 크게 ▲취·창업과 공정 스펙 쌓기 ▲차곡차곡 자산 형성 지원 ▲내 집 마련 연습하기 ▲마음건강지원 ▲결혼 지원 및 부담 완화 총 5가지다.

넓은 평형의 2030스마트홈, 취업사관학교 확대로 인력문제 해결

오 후보는 특히 '내 집 마련'과 '스마트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현재 중앙 및 지방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주택정책의 단점은 평형이 너무 '좁다'는 것이다"라며 "2030스마트홈 사업을 통해 앞으로의 청년주택은 혼자 살다가 결혼을 하더라도 이사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여유가 있는 평형의 집을 공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설계나 디자인 측면에도 투자해 기존처럼 청년주택이 동네에서 반대하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도 언급했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오 후보는 "현재 스마트모빌리티, AI 등 하이테크 분야에서는 개발자 부족 사태가 벌어져 개발자들을 고액 연봉을 주고 모셔가는 반면, 문과 학생들은 선택받지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일자리 문제가 '인력 미스매치'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취업사관학교를 기존 3곳에서 전 자치구(25개)마다 하나씩으로 늘려 청년들이 무료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하이테크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그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서울영테크' 활성화, '희망 두배 청년통장', '청년수당' 맞춤형 지원과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청년 마음 건강 지원 및 고립·은둔 청년 지원 등도 언급했다.

또한 결혼식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서울형 결혼정보 플랫폼 운영' 및 시 공공공간을 예식장으로 지원하는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청년은 서울의 소중한 자산이다. 청년들이 N포세대가 아니라 모든 것을 누리는 'NO포세대'가 될 수 있도록 서울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라며 다시한번 청년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