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박물관에 따르면 시립박물관의 5월 첫째 주까지의 관람객은 3만5586명으로 지난해 1만9953명보다 85% 증가했으며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관람객은 4255명으로 지난 2005년 박물관 개관 이래 역대 최대 일일 관람객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실내공간의 방문을 자제했던 개인 관람객들과 그동안 운영되지 못했던 단체관람객 증가, 속초·고성·양양·인제 지역의 각 초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재개 및 인근 군부대 장병들의 지역 문화재 관람 행사 등이 관람객 증가에 크게 작용했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내 유일의 벼룩시장인 노리숲길(구 숲박물관) 숲속마켓의 활발한 운영도 관람객 증가세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관광객의 이색체험을 위해 이북 5도 가옥을 숙박체험이 가능하도록 재정비 중에 있으며 이달 중 정비사업 완료 후 숙박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종천 시립박물관 관장은 "코로나 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박물관도 활기도 띠고 있다'며 "단체관람객들의 특성을 분석해 각종 공연·이벤트 확대, 숲속마켓 셀러(판매자)들의 다양화 및 이벤트 발굴 등 전시 위주의 박물관에서'생활 속 박물관'으로의 변모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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