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인터뷰]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 "오늘보다 더 나은 고흥 만들고파"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09:10

최종수정 : 2022년05월16일 09:10

"군민과 편가르지 않고 허심탄회 소통 최우선"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농축수산물 브랜드화, 6차 융복합산업 육성 등 양질 일자리 창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고흥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로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껴 출마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후보는 15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한때 24만명이었던 인구가 6만 2000명으로 줄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 후보는 "우리 공직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과도 편가르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민주당 공영민 후보가 15일 전남 고흥군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5 ojg2340@newspim.com

다음은 공영민 후보와 일문일답.

- 군수에 출마한 배경은

▲고흥은 한때 24만명이었던 인구가 올 4월말로 6만 2000명으로 줄어 들었다. 30년 뒤에 사라질 자치단체라고도 한다.

저 공영민은 8년여 동안을 고흥군수가 되고자 열심히 노력했던 것은 군수가 돼서 출세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기획재정부와 제주발전연구원장으로 역임하며 제주를 발전시켰던 경험으로 오로지 우리 고흥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사명감 같은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해왔나

▲저는 4년전 저의 부족함으로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마음에 상처만 드렸다.

지난 선거후에도 저는 군민들을 치유하고 보답하기 위해 고흥을 떠나지 않았고 16개 읍면 515개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면서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고흥을 읍면별 산업별로 어떻게 발전시켜 가야 하는지 이제는 알게 됐다.

- 타당 경쟁자 또는 무소속 후보자 보다 어떤점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정부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에서 23년간 근무한 경력으로 예산확보 능력 있다는 점과 제주에서 관광활성화를 통한 인구증가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본 경험이 있다는 점, 기획재정부 직원이 뽑은 '가장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된 품성으로 군민 등과의 소통에 강점이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 상대 후보가 제시한 공약중 '이 공약은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공약이 있는지. 상대 후보 공약중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공약이 있는지

▲우리 군민 대다수가 일차산업인 농수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저도 고흥군 농수축산업의 경제력을 강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고흥의 농수축산물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화하고 6차 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해 젊은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게 하겠다.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도시로 떠났던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해창만 수상 태양광 건설사업 등과 같은 군민 집단민원에 대해서는 행정이 앞장서서 적극적인 원인을 파악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군 행정이 원론적 입장만 반복함으로 인해 군민들이 군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실추 됐다고 생각한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민주당 공영민 후보가 15일 전남 고흥군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5 ojg2340@newspim.com

- 지역 현안 문제와 해결방안은

▲침제된 지역경제, 인구감소와 군민 간 화합과 통합이라 생각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흥을 오갈수 있도록 광주에서 고흥읍을 거쳐 나로우주센터까지 가는 고속도로 건설과 고흥 녹동에서 득량도를 거쳐 장흥수문까지 가는 도로를 건설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청년들의 일자리와 꿈을 펼칠수 있도록 하고 고흥의 농수축산물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고 6차 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하겠다.

관광산업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흥을 만들겠다. 저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군수가 되면 군민이 통합과 화합하는 고흥을 만들겠다.

- 당선된다면 군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것인가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우리 군이 30년후 인구 소멸위험 지역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있었다.

군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자연감소와 일자리, 교육, 문화 등의 이유로 청장년층의 전출이 많아 최근 4년 동안 매년 1000명 정도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농축수산물 브랜드화, 6차 융복합산업 육성, 관광산업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도록 하겠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을 위해서 노인 일자리를 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일 할수 있도록 하겠다.

-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

▲저, 공영민은 기획재정부 직원이 뽑은 가장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됐었다. 그 모습 그대로 우리 공직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과도 편가르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겠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사랑하는 고흥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

저, 공영민을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