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코로나 반사효과 끝나나...車보험 손해율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손해율 악화 전망...코로나 효과 분기점될 듯
실적 둔화 불가피...보험료 추가 인하도 어려워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손해보험사들이 지난 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집계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반사효과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으나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손해율이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보헙업계에 따르면 11개 손보사들은 이번주 지난 4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을 발표한다.

업계는 손해율 악화를 점치고 있다. 코로나19 거리두리가 해제되고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동차 사고건수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르겠고,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2.02 mironj19@newspim.com

한 손보사 관계자는 "유가 상승 이슈가 있었으나 거리두리 해제 효과와 계절적 요인이 더 컸다"며 "자동차 운행이 늘면서 사고건수도 2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자동차 정비공임비와 부품가격이 인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사고건수도 늘면서 손해율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까지 손보사들은 코로나19 반사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3월 기준 11개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75.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각 사 손해율은 ▲삼성화재 73.0% ▲현대해상 72.8% ▲DB손해보험 73.0% ▲KB손해보험 75.0% ▲메리츠화재 7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7.8%p 낮아졌다. 손해를 보지 않는 적정손해율인 78~80% 수준 밑으로 내려온 것이다.

그 결과 올 1분기에도 깜짝 실적이 이어졌다. 삼성화재 등 상위 5개사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1조2056억원으로 사상 첫 1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4월을 기점으로 손해율 악화가 지속되면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하도 어려워진다. 대형 손보사들은 손해율 개선으로 지난달 자동차보험료를 1%p 가량 인하한 바 있다.

김일평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월부터는 거리두기 해제로 사고율이 증가하면서 변동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미 한 차례 보험료를 내린 데다 사고율 증가 상황이 지속될 수 있어 추가 인하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