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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AI 융합 로봇분야 사업 확대하나…관련 특허 다수 확보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09:31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09:3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닥 상장기업 라온피플이 인공지능(이하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과 융합한 AI 기술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로봇분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온피플은 최근 AI 기술에 로봇과 드론을 융합한 축사 환경조사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무인 축사 환경에 비전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한 로봇이나 드론이 상시 가축을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접촉에 따른 질병과 전염병을 예방하고 수시로 가축의 체온 및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스마트 축산 솔루션이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안동스마트팜사업단 주관으로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 컨소시엄을 체결하고 안동지역 초대형 노지에 AI 융합 다목적 드론과 무인 방제기를 투입해 관수처리부터 무인방제, 생육정보 모니터링 등을 구현하는 스마트팜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앞서 라온피플은 AI 무인비행체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스템과 방법에 관한 특허를 공개하면서 로봇 및 드론 등과 융합 가능한 특수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히 올해 경북과 강원지역의 산불을 비롯한 대형 화재가 빈번했고 소방인력 부족은 물론 인명 피해가 상당했던 만큼 무인비행체나 로봇을 활용한 화재진압이 요원한 상황에서 이 특허 기술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라온피플이 추진하는 사업이나 등록 특허는 AI 솔루션에 드론 및 로봇기술이 융합된 솔루션이 많다. AI 소프트웨어에 드론이나 로봇 같은 하드웨어를 융합해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해 나가겠다는 복안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스마트 농축산업이나 무인 화재진압 등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서 로봇 융합 분야는 자체 연구개발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국내 굴지의 로봇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부분도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또 "새 정부에서 국가 신성장 전략으로 인공지능으로 이어지는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농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새정부 출범과 함께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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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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