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제일제당, 1분기 최고 실적...바이오사업 128%↑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익 3649억원으로 6.6% 증가...분기 기준 사상 최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4조318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6649억원(이상 대한통운 제외 기준)을 기록했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6조9799억 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4357억원을 달성했다.

[사진=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60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비 두 자릿수 증가율(15%)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그로서리 만두 매출이 71%, 가공밥(P-Rice) 매출이 66%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국가별로는 미국(전년비 매출 +14%)뿐 아니라 중국(+15%), 일본(+31%), 유럽(+36%) 등에서 K-푸드 글로벌 영토확장을 가속화했다. 이로 인해 전체 식품 매출중 해외(1조1765억 원) 비중은 45%를 넘어섰다. 다만 식품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로 전년비 약 4% 줄어든 1697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3% 늘었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75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6.3%p 늘어난 16.2%를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6263억원의 매출(+6.6%)과 194억 원의 영업이익(-78.2%)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을 지속했지만 베트남 돈가 하락과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CJ제일제당은 구매 및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핵심제품의 국내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식품에서는 B2B와 편의점(CVS), 온라인 등 성장채널에 역량을 집중하고 멀티그레인(Multi grain, 혼합 즉석밥)을 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햇반 글로벌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바이오에서는 상반기중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PHA(polyhydroxyalkanoate) 본생산 개시로 신사업인 화이트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