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동아에스티, 1Q 영업익 820% 증가...고른 매출 성장·판관비 감소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6:33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6:33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535억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아에스티는 2022년 1분기 매출 1535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820.1%, 209.7%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9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사업 부문은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해 바이오, 항결핵제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캔박카스가 22.2% 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74억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중 WHO 텐더 시장이 열리면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브라질 그로트로핀 텐더 시장에도 진입해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6억원이다. 의료기기 사업부는 하반기 신규 라인 도입 등을 추진하며 성장 동력 발굴 중이다. 

영업이익은 전체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의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20.1% 증가했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 9개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 1b상 완료했으며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브라질에서 허가 완료, 중남미 17개국에서 허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통과로 5월 임상 개시 예정이다.

주 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a상 완료 및 임상 1b상 준비 중이다.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2상 결과에서 위약(Placebo)대비 유의적인 개선 결과를 확인하고, 지난 3월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