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中 상하이 봉쇄 철조망까지..."우리가 가축이냐" 불만 폭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상하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도시 봉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이 일반 주민들의 아파트 단지에 철조망을 설치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4일 차이신왕(财新网)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신구(浦東新區) 방역당국은 23일 관할 구역 내 '물리적 격리(硬隔离)' 이행을 독촉했다. '물리적 격리'란 확진자가 발생한 주거 단지와 도로 사이에 철조망 등 물리적 장벽을 설치해 주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고강도 방역 정책을 의미한다.

웨이보, 위챗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흰색 방호복을 입은 방역요원들이 아파트 입구에 1.5m 이상의 녹색 철조망을 설치하는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퍼졌으며 네티즌들은 "우리는 가축이 아니다", "아파트가 감옥이 됐다", "물류난이라더니 그 많은 철조망은 어떻게 가져왔나", "울타리를 친다고 해서 바이러스를 막을 수 없다. 주민들의 공포만 조성할 뿐"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방역요원들이 녹색 철조망을 옮기고 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상하이에 살고 있는 한 외국인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흘전 집 앞에 갑자기 녹색 철조망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아무도 나갈 수 없고 언제 봉쇄가 끝날지 몰라 걱정스럽다"며 "화재라도 나면 어쩌냐"며 우려했다.

베이징 로펌의 왕차이량(王才亮) 변호사는 "철조망이 소방통로를 막아선 안 된다"며 "이 같은 행위는 법으로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도 상하이의 물리적 격리가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차이스(財視)미디어는 "물리적 격리가 상하이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할지라도 고려해야 할 부분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화재,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사고나 응급 환자가 발생한다면 물리적 격리로 인해 더 큰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택 입구에 녹색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4일 기준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9455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전날(2만 1058명) 대비 줄었지만 사망자는 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자오단단(趙丹丹) 상하이시 위건위 부주임은 24일 기자회견에서 "건설 현장, 기업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건강 모니터링과 선별검사를 강화하고 철저한 소독과 개인방역 지침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