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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카와 콜라보한 제시 신곡 'ZOOM' 뮤비, 반나절만에 200만뷰

기사입력 : 2022년04월14일 10:37

최종수정 : 2022년04월14일 10:37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 모습 풀어내싸이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시(Jessi)가 발칙하고 힙(HIP)하게 신곡 활동을 시작했다.

제시가 13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ZOOM'은 발효하자마자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각종 차트에 상위권에 진입했고,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서도 14일 기준 페루 1위, 필리핀 5위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3개 지역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라치카와 콜라보한 제시의 신곡 ZOOM 뮤비가 반나절만에 유튜브 200만 뷰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04.14 digibobos@newspim.com

안무팀 라치카와 함께 제시만의 당당한 아우라와 에너지를 가득 담은 'ZOOM' 뮤직비디오 역시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유튜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ZOOM'은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트랩 힙합 장르의 곡이다. 싸이(PSY), 유건형, bobblehead, 염따, bayb 등이 제시와 함께 작사·작곡에 참여해 감각적인 트랙을 완성했다.

제시는 'ZOOM'을 발매하던 13일 네이버 NOW. '#OUTNOW'와 네이버 바이브(VIBE) '파티룸'을 통해 컴백 첫 날부터 리스너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시의 신곡 ZOOM 커버  [사진=피네이션] 2022.04.14 digibobos@newspim.com

'#OUTNOW'에서는 제시의 신곡 'ZOOM' 무대가 첫 공개됐다. 제시는 'ZOOM'에 "재미있는 노래다. 드라이브 할 때, 샤워 할 때, 뭔가를 할 때 들으면 신난다. 뮤직비디오를 꼭 보셔야 한다"라며 "라치카와 이번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처음부터 안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라치카의 응원에 더 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무대를 본 많은 시청자들은 "중독성 있다"  "라이브 대박"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고, 제시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행복의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시는 직접 팬들의 댓글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는 취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팬에게 "넘어지고 실수하는 게 나쁜 게 아니다. 그게 성장이다. 넘어져도 괜찮다. 넘어지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팬들의 응원과 공감 섞인 사연에 제시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항상 행복하고 싶다. 가족과 있을 때 팬들과 있을 때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파티룸'에서도 제시만의 소통이 이어졌다. 제시는 중학생부터 '파티룸' 1기 호스트까지, 다양한 리스너들과 직접 통화하면서 "페스티벌에서 'ZOOM'을 부르면서 빨리 팬분들을 뵙고 싶다. 'ZOOM'은 우리 팬분들을 위해 만든 곡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제시는 "최선을 다해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제시는 1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ZOOM'의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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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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