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운문댐 물 울산 공급으로 반구대 암각화 보존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울산시는 대구시와 경북 구미시가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의 후속조치로, 구미 해평취수장의 물을 공동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에 따라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 평균 30만t의 물이 대구로 공급될 전망이며,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에 명시된 운문댐 물 울산공급 실현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낙동강 상류의 물 활용을 두고 오랜 세월 입장 차를 보였던 대구와 구미가 조율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문댐 물의 울산 공급으로 반구대 암각화의 영구적인 보존과 2025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대구와 구미의 대승적 결정에 힘입어, 암각화 보존과 함께 세계의 암각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암각화센터, 대곡천의 자연생태 연구를 위한 에코지오밸리센터, 반구대의 역사문화자원을 조망하는 둘레길 조성 등으로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