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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서 폭발 추정 사고…협력업체 노동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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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절단 작업 중 원인미상 폭발...응급실 후송 뒤 사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울산조선소 조선해양사업부 2야드 판넬조립 2공장에서 협력회사 소속 50대 A씨가 가스 절단 작업 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로 안면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사진제공=현대중공업]

A씨는 사고 발생 직후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오전 9시쯤 결국 숨졌다. 현장에 다른 노동자들도 있었으나 현재까지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오늘 오전 판넬조립 2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회사 작업자 한분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내용 파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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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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