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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편입 종목 미리 찜해볼까...6개 종목 교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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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시간은 한 달 남아...5월 중순 발표
"정기변경 3개월 매수, 평균 초과수익률 15%p"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6월 코스피200 지수 정기변경이 다가오면서 신규 편입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편입 종목에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 6월 정기변경에서는 6개 종목의 교체가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자료=NH투자증권]

코스피200지수의 6월 정기변경 심사 대상 기간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다. 심사 기간의 80%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대략적인 편입종목군 예상이 가능하다.

증권가에선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한일시멘트 등의 편입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넥센타이어, SNT모티브, SK디스커버리, 부광약품, 영진약품, 풍산은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은 편입종목 중 하나투어가 추가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근소한 차이로 편입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 못해, 남은 심사기간 동안 조건을 충족하며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편입 예정 종목은 대부분 소비재 업종이며, 업종 내 일평균 시가총액이 높기 때문에 4월 한 달 간 큰 폭의 주가하락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무난히 코스피200에 편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은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고, 편출되는 종목은 자금이 유출된다. 때문에 이런 자금 흐름을 예상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변경 이벤트는 초과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정기변경 3개월 전에 미리 매수한 경우 평균 초과 수익률은 약 15%포인트"라면서 "정기변경 발표일에 매수한 경우에도 약 7%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정연 연구원도 "코스피200은 다른 지수보다 추종하는 자금이 크기 때문에 정기변경 시 추종 자금의 기계적인 자금 유입이 발생한다"며 "특히 신규 편입종목은 기업의 펀더멘털 요인 이외에도 정기변경 이벤트 전략을 구사하는 액티브성 자금 유입으로 주가 상승이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변경 이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료=NH투자증권]

다만 공매도 타깃의 범위 안에 들어온다는 것은 투자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5월부터 코스피200 등 대형주에 대해서만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허용돼 있는 상태다. 공매도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여전히 지수 변경 이벤트 전략은 상당히 유효하다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허율 연구원은 "통념과는 달리 최근에도 지수 변경 이벤트 전략의 초과 성과는 줄어들지 않았다"며 "지수 변경 이벤트는 초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정연 연구원도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자는 주로 정기변경일 시간외종가에 편입종목을 매수하는데, 수급효과를 기회 삼아 편입예상 종목을 미리 매수하려는 수급이 정기변경 3개월전부터 유입된다"며 "정기변경일 3개월 전부터 정기변경일까지 매수하는 전략은 2010년 이후 14번 중 10번 코스피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편출 종목의 경우 정기변경일 2개월전부터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며 "다만, 편출 종목은 정기변경이 진행된 이후 주가 하락이 멈추며 정기변경에 따른 매물출회가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편입종목 매수세의 상당규모는 외국인투자자의 헤지펀드다. 메리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은 3개월 동안 시가총액 대비 1% 규모로 편입종목을 순매수하며, 정기변경일 직전까지 코스피 대비 10%포인트(p) 가까운 수익률로 주가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5월 중순에 코스피200 정기변경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며 지수 변경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다음 거래일인 6월 10일이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자금은 6월 9일 리밸런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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