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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인수위 업무보고 24일로 하루 연기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12:52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12:58

입대자 입영 시기·특기 사전 선택
병역진로 설계센터 전국 확대 설치
수요자 중심 선진 병무행정 개선 주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병무청의 2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가 24일로 하루 연기됐다. 인수위 외교안보분과는 당초 2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병무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인수위는 23일 병무청의 업무보고 일정과 관련해 "변경되거나 연기된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최종 일정 확정 단계에서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의 업무보고 일정이 하루 미뤄진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보고 내용과 해당 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보고 주요 의제가 크게 바뀌거나 이견이 있어 미뤄진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 설치된 프레스다방을 찾아 취재진과 즉석 차담회를 하고 있다. 2022.03.23 photo@newspim.com

다만 윤석열정부의 핵심 병무행정 개선 공약이었던 선진 병역자원 확보와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고 실질적인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희망하는 입영 시기와 특기를 사전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입대자의 전공이나 특기를 최대한 살려 모집병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입대 선호 시기인 상반기 입영 인원을 크게 확대하겠다는 해법도 내놨다.

수요자 중심의 병무행정을 위해 병역진로 설계센터를 전국으로 확대 설치하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병무청의 24일 인수위 업무보고에서는 이러한 병무행정 선진화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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