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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코스피 2700·코스닥 9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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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이후 코스피 1.7%, 코스닥 2.6% 상승
SK하이닉스, LG엔솔 제치고 '시총 2위' 회복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한 안도감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쌍끌이 매수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 스케줄을 구체화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기대감에 환율도 1220원대 중반까지 급락한 효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70%(45.11초인트) 오른 2704.3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 장중 2%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의 2700대 회복은 8거래일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2947억원, 기관은 4603억원 어치 순매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7311억원 규모로 순매도하는 추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1.42%)를 비롯해 SK하이닉스(6.87%), LG에너지솔루션(3.85%), NAVER(4.24%), 카카오(3.85%) 등 대다수 종목이 강세다. 특히 이날 SK하이닉스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덕에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회복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2p(1.08%) 오른 2,649.85로 개장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1.6원 내린 1,241.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2022.03.16 yooksa@newspim.com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68%(23.92포인트) 올라 915.7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9억원, 2238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4294억원 규모로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미국 FOMC 회의 결과에 안도하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또 연내 6회 인상을 시사했다. 이는 기존 시장 전망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다. 또 연내 금리인상 스케줄이 구체화된 만큼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미국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파월 의장은 "내년까지 미국 경제의 침체 확률이 최근 특별히 더 높아지지 않았다"며 미국 경제 및 노동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 자신감을 수차례 강조했다.

FOMC 직후 뉴욕 증시도 반등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77% 상승 반전에 성공했고,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24%, 1.55% 상승 마감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FOMC 직후의 시장 반응도 증시 급등, 금리 상승, 달러 약세로 전형적인 리스크온 형태를 보였는데, 물론 여기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긍정적인 협상 진전 뉴스도 함께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기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 등에 유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환율 부담이 줄어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 기대감도 높아졌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환 시장에서도 원달러 역외선물환(NDF)이 FOMC 결과 발표 이후 약 5.5원, 달러 인덱스도 동 기간 0.6% 가량 하락하면서 금일 한국 시장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섹터별 흐름을 보면 최근 낙폭이 컸던 IT를 중심으로 상승했는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의 전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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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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