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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우크라·코로나' A주 흐름 못바꿔...中 증시 이미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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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지금 팔면 손해, 매입도 신중 기해야
'우크라 코로나' 中 경제 증시 추세 못바꿔
여윳돈 장기 투자 상당한 수익 낼 수 있어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본토 증시 A주 가격이 속수무책으로 떨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블랙스완과 코로나 재확산 우려때문이다.

가득이나 경기 하강 우려로 잔뜩 움추렸던 중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미중 대치의 신냉전 상황이 격화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듯 휘청 거리고 있다. 우한 사태 이후 최근 코로나19가 가장 맹렬한 규모로 확산세를 보이면서 A주 주가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증시는 2022년 들어 1월에 대폭적인 조정을 보였고 2월에는 크게 밀리지는 않았지만 불안한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A주 주가는 3월 들어 크게 출렁거리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3월 10일과 11일 반등기미를 보이던 주가는 주말을 보낸 뒤 14일 큰 폭 하락했다. 하락세는 15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15일 텐센트 재경에 따르면 상하이지수는 3월 7일 ~14일 중 6.5% 하락했다. 선전증시는 7.35% 떨어졌고 창업판 지수도 6.48% 하락세를 보였다. 우크라 전쟁에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현재 증시 투자 심리는 극도로 냉각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A주 주가 하락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우크라 전쟁과 같은 블랙스완이 경제 펀더멘탈과 A주의 내재적 흐름을 바꿀수는 없을 것이라는게 중국 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선전증권거래소.  2022.03.15 chk@newspim.com

중국증권보는 우크라 전쟁에 따른 공황감으로 3월 9일 상하이지수가 장중 3147.68포인트까지 밀렸다며 우크라 전쟁이 A주에 미친 영향은 일단 이것으로 종결됐다고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 사태가 A주의 주기와 장기 흐름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중국 경제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중국 투자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021년 기준 중국 수출입 무역 총액 6조 500억 달러 가운데 중국의 대 러시아, 대 우크라아니 무역액은 각각 1469억 달러, 193억 달러로 합쳐도 3% 정도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다만 계속해서 원유 등 국제 대종 상품 가격 급등을 유발, 중국에 일정 정도 수입형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경제에 부담을 지우고 있다. 다만 중국은 올해 인플레이션 통제를 자신하고 있고 실제 통화 긴축 완화를 통한 경제 부양의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제일재경은 증권기관 하이퉁연구소 관계자를 인용, A주 투자자들은 중장기 투자 자세로 접근해야할 때라며 미래 2년으로 볼때 현재의 A주 주가는 비교적 저점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증권거래소. 2022.03.15 chk@newspim.com

긴 호흡으로 볼때 현재의 위치에서 유망 섹터의 우량주를 사두면 돈을 벌 확률이 크다고 이 관계자는 주장한다. 급전이 아니고 도중의 파동을 견뎌낼 수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적지않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중진공사 보고서는 중국 A주 시장은 중기적으로 볼때 글로벌 시장중에서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견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성장률과 정책 주기가 모두 해외시장 보다 유리하고 역사적으로 A주 절대 가치가 대체로 저점에 와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이 긴축 완화의 여력이 았다는 점도 A주 중장기 투자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일부 투자 기관 전문가들은 섣부른 판단으로 현 시점에서 A주 저가 매입에 나서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들은 중국 거시 상황과 A주 가치를 종합 분석해볼 때 현 시점에서 A주를 처분하고 떠나는 것 역시 정답이 아니라고 조언한다.

우크라 전쟁같은 외부 충격에 내성이 생기고 코로나19가 다시 진정 상태로 접어들면 중국 경제는 올해 중반 전후로 대체로 안정적인 회복세로 접어들것이라는 전망이다. 증시에서 블랙스완'의 단기 충격이 초래한 위험 회피 정서가 완화되면서 A주 주가가 점차 제자리도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무엇보다 중국 당국이 2022년 양회에서 안정적이 경제 성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이 중장기 적으로 중국 증시 A주 앞날에 밝은 전망을 던져준다. 양회(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중국 당국은 올해 성장 목표치를 '5.5% 내외'로 제시했다.

정작 시장은 5%~5.5%로 예상했는데 정부 당국이 오히려 이보다 공격적인 목표치를 내놓은 것이다. 정부가 강력한 부양을 통해 생산 소비 투자 활동을 뒷바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인플레이션 압력도 비교적 약한 상황이어서 중국은 긴축 완화를 통한 경기 부양 여력이 비교적 넉넉한 상황이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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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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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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