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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11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3월11일 14:38

최종수정 : 2022년03월11일 14:38

北, 김일성 110회 생일 맞춰 ICBM 시험발사 우려
이준석,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양성
이준석, 대규모 당직개편 예고…주도권 잡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오는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110회 생일에 맞춰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한의 최대 정치 일정인 3·9 대선 정국에서도 지난달 27일, 이달 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신형 ICBM 성능시험을 위한 탄도미사일을 쏜 북한이 사실상 시험발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이 어젯(10일)밤 10시(현지시간 10일 오후 3시) 기준 30명으로 집계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그제 기준 34명에서 4명이 폴란드로 대피하면서 추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공관원과 크림지역 체류 교민 10명, 정부 허가 없이 입국한 국민은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대표실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이준석 대표는 일정 중 접촉한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판정 인지 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을 확인했다"며 "즉시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윤석열 당선인의 과학정책 방향에 시선이 쏠립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단일화에 수락하며 과학정책 전반에 윤 당선인의 공약만을 고집하기는 힘들어졌습니다. 새정부 인수위원장을 안철수 대표가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과학정책 전반에 대한 조율이 예고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대규모 당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권영세 사무총장 후임으로 한기호 의원을 내정한 데 이어 다음 주쯤 당대표 비서실장, 전략기획부총장, 여의도연구원장, 중앙연수원장 등에 대한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서범수 의원이 맡고 있는 당대표 비서실장을 교체하고, 권영세 총장과 함께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됐던 이철규 의원의 후임자를 물색 중입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를 향해 "국민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부터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갈등 조정 차원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첫 공개하고 있다.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ICBM이 이동식 발사대(TEL)에 실려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헤드라인 뉴스>

[분석] 국방부 "북한, 신형 ICBM 성능시험"…4·15 태양절 맞춰 발사 가능성/뉴스핌
북한이 오는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110회 생일에 맞춰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할지 주목된다.
남한의 최대 정치 일정인 3·9 대선 정국에서도 지난달 27일, 이달 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신형 ICBM 성능시험을 위한 탄도미사일을 쏜 북한이 사실상 시험발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위성 "북한 최근 2차례 발사 탄도미사일은 ICBM급"(종합)/연합뉴스
본 방위성은 11일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모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었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은 미국 국방부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방위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2회 발사한 미사일은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 때 북한이 최초 공개한 ICBM과 같았다.

탁현민, 대선 끝나고…"암담한 고통, 작은 추억으로 지탱"/조선일보
"의외로 암담한 고통도 아주 작은 하나의 추억이 충분히 지탱할 수 있게 만든다"
10일 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부다. 과거 고(故) 신영복 선생이 저서 '더불어숲' 발간 기념 강연에서 말한 내용으로, 탁 비서관이 신 선생의 말을 빌려 대선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 "우크라 체류 교민 30명으로 감소…19명은 잔류 희망"/SBS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이 어젯(10일)밤 10시(현지시간 10일 오후 3시) 기준 30명으로 집계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그제 기준 34명에서 4명이 폴란드로 대피하면서 추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공관원과 크림지역 체류 교민 10명, 정부 허가 없이 입국한 국민은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통일부, '김정은 발사장 시찰'에…"긴장 고조행위 중단하라"/아시아경제
통일부는 1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가능한 서해위성발사장을 시찰하고, 관련 시설의 개선·확장을 지시한 데 대해 "긴장 고조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종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자가진단 양성…광주서 PCR 검사 / 뉴스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 대표실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이준석 대표는 일정 중 접촉한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판정 인지 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을 확인했다"며 "즉시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시대] 대통령직속위원회 vs 과기부총리…안철수 효과 어디까지 / 뉴스핌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윤석열 당선인의 과학정책 방향에 시선이 쏠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단일화에 수락하며 과학정책 전반에 윤 당선인의 공약만을 고집하기는 힘들어졌다. 새정부 인수위원장을 안철수 대표가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과학정책 전반에 대한 조율이 예고된다.

[단독] 여당대표 된 37세 이준석, 대규모 당직개편 예고/ 조선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10일 대규모 당직 개편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권영세 사무총장 후임으로 한기호 의원을 내정한 데 이어 다음 주쯤 당대표 비서실장, 전략기획부총장, 여의도연구원장, 중앙연수원장 등에 대한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서범수 의원이 맡고 있는 당대표 비서실장을 교체하고, 권영세 총장과 함께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됐던 이철규 의원의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이준석은 웃지 못했다... '갈라치기 정치'에 옐로 카드/한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활짝 웃을 수 없었다. 그가 밀어붙였던 주요 대선 전략이 모두 초라한 성적표를 받으면서다. 이 대표가 20대 남성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반(反)페미니즘을 내세워 '젠더 갈라치기'를 부추긴 게 독이 됐다. 9일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20~50대 여성들은 합심해 국민의힘 심판에 나섰다. '이준석표 분열과 혐오의 정치'에 대한 옐로카드를 던진 것이다.

김종인 "윤석열 당선자, 국민통합 노력해야···여가부 폐지 좀 더 논의 필요" / 경향신문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를 향해 "국민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부터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갈등 조정 차원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대선이 너무나 초박빙으로 끝났기 때문에 나라가 반으로 나뉘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 최고법관 대거 교체…검찰 출신 재등판 가능성도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임기 5년 동안 대법관 14명 중 13명(대법원장 포함)을 새로 임명하게 된다. 헌법재판관 역시 헌법재판관 9명(헌재소장 포함) 전원을 임명한다. 그간 보수진영은 문재인 정부에서 두 최고법원 구성원 대부분을 교체하며 '코드 인사'를 했다고 비판했지만, 노동·인권 변호사 출신인 김선수 대법관과 이석태 헌법재판관 등을 제외하고 뚜렷한 진보 성향을 보이는 인사는 없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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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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