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5일차인 9일 베이징 국립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아이스하키 4강 진출 결정 플레이오프에서는 대한민국이 이탈리아에 4대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 장동신(가운데)이 9일 중국 베이징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파라 아이스하키 4강 진출 결정 플레이오프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네 번째 골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대한민국은 2회 연속 메달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갔다. 한국은 11일 캐나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휠체어컬링에서는 에스토니아 및 영국과 예선 7·8차전 진행됐다.'팀 장윤정고백(고승남, 백혜진, 정성훈, 장재혁, 윤은구)'은 7차전에서 세계랭킹 14위 에스토니아를 5대2로 제압하며 4강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이어진 8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 영국을 만나 8대6으로 승리해 4승 4패로 11개 팀 중 6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개인종목에서는 중국 장자커우 국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진행된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스프린트 1km(좌식) 예선 경기에 같은 팀(창성건설) 소속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스프린트 종목은 예선에서 상위 12명이 준결승에 6명씩 2개조로 올라가, 다시 상위 6명이 결승을 치른다.

'평창 철인'신의현은 38명의 참가선수 중 8번째로 출발해 2분28초60로 14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원유민은 28위(2분55초53), 정재석은 33위(3분22초13)로 경기를 마쳤다.

10일에는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에 한상민(좌식)과 황민규(시각)가 나서며, 휠체어컬링은 미국 및 스웨덴과 예선 마지막 경기인 9·10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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