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8' 출시...홈 오피스 최적화

기사입력 : 2022년03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6일 11:00

탈부착 가능한 '슬림핏 캠·워크스페이스' 등 탑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오는 7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M5(32·27·24형 FHD)·M7(43·32형 UHD) 시리즈에 이어 M8(32형, UHD)을 새롭게 선보이며 급성장하는 스마트 모니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 등 다양한 OTT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업무와 학습에까지 활용 가능한 '올인원 스크린'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집안 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8'은 보다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먼저 자석을 이용해 쉽게 탈부착 가능한 카메라인 '슬림핏 캠(SlimFit Cam)'을 제공한다. 별도의 선 연결 없이 뒷면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글 듀오(Google Duo)' 등 화상 솔루션 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가 집이나 사무 공간에서 슬림핏 캠을 이용해 재택근무나 원격 회의 등을 진행하기 편리하다.

또 화상통화 중 인물이 움직여도 화면 가운데로 인물을 자동 조정하는 '페이스 트래킹(Face Tracking)'과 얼굴 부분을 자동으로 확대할 수 있는 '오토 줌(Auto Zoom)'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윈도우(Windows)나 맥(Mac) PC와의 무선 연결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클라우드 서비스 Microsoft 365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 이하로 얇아진 11.4㎜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HAS(Height Adjustable Stand, 높이 조절)를 적용하고 틸트(Tilt, 상하 각도 조절) 기능도 있어 원하는 높이와 각도로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IoT 허브가 내장돼 스마트 모니터와 무선으로 연결된 모든 IoT 기기의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플로어 맵(Floor Map)'을 통해 집안 곳곳의 IoT 기기를 손쉽게 모니터링하고 '맵 뷰(Map View)를 통해 온도·습도·미세먼지 등 기기가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 [사진=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8은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출고가는 85만원으로, 오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판매를 진행하며 15일부터는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