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급부상에...민주당 "그럴 리 없다" 견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安 조건부 제안…안 하겠단 의지"
"尹 양보하지 않는 이상 어려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수면 위로 급부상한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에 더불어민주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일찌감치 선을 그으며 견제에 나선 분위기다.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은 14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완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2.11 photo@newspim.com

그는 "안 후보는 본인이 자꾸 단일화 덫에 있어 완주하기 어려우니 내가 먼저 제안한다고 밝히지 않았나. 조건을 자꾸 여러가지 붙이는 것 같다"며 "오히려 안 후보가 담백하게 오세훈 시장 때 했던 방식으로 하자고 제안했는데 역선택이 어쩌고저쩌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시원하게 받을 생각은 없는 것 같다"고 봤다.

그는 "서로 간 조건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담백하게 '예스, 노'로 이야기 못하는 것을 보니 쉽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단일화 논의도 길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안 후보가 자기가 본선 레이스를 가는데 이런 문제를 종지부를 찍고 싶다는 취지가 분명히 담겨있다"며 "빠른 정리를 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그간 이재명 후보 측도 물밑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구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해선 "정확하지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강 의원은 "국민내각 통합정부, 현재의 위기극복을 하기 위해서 널리 인재와 함께 하겠다는 취지의 밝혔던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언제나 지금도 열려 있고 앞으로도 저희가 열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도 같은 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우 의원은 "단일화 제안 성격을 띠고 있지만 사실상 단일화 차단선"이라며 "서울시장 경선 방식이 아니면 안 한다는 조건부 제안인데 '상대방이 받지 못할 것'이란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에 적극적인 단일화 협상 제안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예상대로 국민의힘도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거부했지 않냐"며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고 했다.

우 의원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만을 상대로 조사하면 윤 후보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전체 국민을 상대로 하면 안 후보가 유리한 국면"이라며 "사실상 양보 게임 성격과 유사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고 했다. 윤 후보가 양보하지 않는 이상 단일화 성사가 어렵다는 전망이다.

안 후보는 전날 윤석열 후보에게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같은 방식의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 제안은 반기면서도 여권 지지자들의 '역(逆)선택' 가능성을 이유로 안 후보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그간 물밑에서 안 후보에 단일화 러브콜을 보냈던 민주당으로선 '통합정부'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 이재명 후보는 전날 취재진의 단일화 관련 질문에 "지금은 위기 상황이고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치과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통합정부' 대국민 메시지를 낸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