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기업 호실적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02:59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02:59

포르쉐 성장 가능성에 폭스바겐 급등
CPI 우려는 여전…美 긴축 가능성 높아져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1.72%) 오른 473.3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39.63포인트(1.57%) 상승한 1만5482.01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2.47포인트(1.46%) 뛴 7130.8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6.35포인트(1.01%) 오른 7643.42에 마감했다.

시장은 강력한 4분기 실적에 힘입어 두 달 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긍정적인 실적 수치는 내일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CPI) 지표 불안감을 상쇄했다.

종목별로 보면 폭스바겐은 럭셔리 브랜드 포르쉐 AG의 상장 가능성에 급등했다. 폭스바겐은 6.1% 상승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최대 투자자인 지주회사인 포르쉐 SE는 8.2% 상승했다.

여기에 프랑스 아문디와 노르웨이 웨퀴노르의 강력한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도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아문디는 2022년 전략적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힌 후 3.9% 상승했다. 에퀴노르도 강력한 실적과 배당금 상향에 1.4% 올랐다.

다만,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는 여전하다. 최근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개선된 상황에서 CPI까지 상승한다면 미 연준이 본격적으로 긴축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애널리스트는 로이터 통신에 "내일 예정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두고 유럽은 낙관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우려가 완화됐고 유럽에서 기업들의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