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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홍콩증시종합] 투심 회복, 전기차∙기술주 주도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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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4573.29(+771.03, +3.24%)
국유기업지수 8584.37(+234.42, +2.81%)
항셍테크지수 5581.63(+165.34, +3.0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4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했지만, 춘절(중국의 음력 설) 연휴 기간 미국 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 상승한 24573.29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2.81% 오른 8584.3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3.05% 뛴 5581.63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전기차를 비롯해 기술주, 부동산 관리, 석유, 스포츠용품 등 다수의 섹터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날 전기차 섹터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1월 호실적을 달성하며, 2022년 업계 순항을 예고한 것이 호재가 됐다.  

대표적으로 리오토(2015.HK)가 12.58%, 샤오펑(9868.HK)이 11.21%, 비야디(1211.HK)가 7.05% 상승했다.

샤오펑모터스(小鵬汽車∙XPEV), 리오토(理想汽車∙LI Auto), 네타(哪咤∙NETA)는 1월 전기차 인도량 1만 대를 돌파했다.

샤오펑모터스는 올해 1월 전년동기대비 115% 늘어난 1만2922대의 전기차를, 리오토는 128.1% 늘어난 1만2268대를, 네타는 402%의 폭증한 1만1009대를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니오(蔚來∙NIO)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6% 오른 9652대의 전기차를 인도해 1만대 돌파에는 실패했다. 비야디(比亞迪) 또한 1월 전기차 판매량 9만3200대를 기록해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61.73% 늘어난 규모다.

[사진 = 텐센트증권] 4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기술주와 부동산 관리 등 리레이팅(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이 높은 섹터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바이두(9888.HK)가 5.98%, 알리바바(9988.HK)가 5.61%, 비리비리(9626.HK)가 4.86%, 메이퇀(3690.HK)이 3.28% 상승했다.

부동산 섹터에서는 웨슈서비시스그룹(6626.HK)이 12.53%, 잉더가스그룹(2168.HK)이 9.60%, 빈장서비스그룹(3316.HK)이 8.11% 올랐다.

이날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올림픽 특수에 따른 업계 매출 상승 기대감이 확대, 스포츠용품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리닝(2331.HK)이 7.63%, 안타스포츠(2020.HK)가 6.35%, 특보국제(1368.HK)가 4.0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석유 섹터도 올랐다. '삼통유(三桶油)'라 불리는 3대 국영 정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CNPC 0857.HK), 시노펙(0386.HK), 시누크(CNOOC∙중국해양석유 0883.HK)가 각각 2.58%, 1.47%, 1.50%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는 공급차질과 지정학적 우려 속에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배럴당 2.01달러(2.28%) 오른 90.27달러에 거래됐다. WTI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52달러(1.70%) 뛴 90.99달러에 체결돼, 90달러 선을 이어갔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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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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