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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4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2월04일 08:05

최종수정 : 2022년02월04일 08:05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만명 넘어…靑, 당혹
대선후보 4명 첫 TV토론회, 공방에도 한방 없었다
이재명, 대선 한달 전 배우자 리스크…진화 총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설 연휴 직후인 3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최다치를 기록하자 청와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관련해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미눚당이 소상공인 지원 추경의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당정이 다소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조선 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조선 인민을 대표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4명의 대선후보가 모여 벌인 첫 TV토론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부동산 정책, 사드 추가 배치 등에 공방이 집중됐습니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된 후보 가족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한 방은 없었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3월 9일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이번에는 '배우자 리스크'로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습니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를 둘러싼 논란이 여럿 불거지면서 민주당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상현 의원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첫 번째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공식 촉구해 주목됩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들쑥날쑥한 여론조사 지지율만 믿고 자강론을 펼칠 만큼 여유로운 대선이 아니다"라며 "섣부른 자신감이며,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22.02.03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靑, 설 직후 확진자 폭증에 당혹… 文 "동네 병의원 참여율 높여야"/국민일보
설 연휴 직후인 3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최다치를 기록하자 청와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의 그늘…민원 해결장 아닌 갈등의 활화산/매일경제
지난 5년 가까이 국민의 '신문고' 역할을 해온 국민청원은 문재인정부의 자화상이다. 지난해 8월까지 누적 게시글 104만건, 방문자 수는 4억7594만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33만명이 찾고 남긴 글은 725건에 이른다.

與는 35조로 늘리자는데…文, 증액 언급 없이 추경 신속 처리 당부 "속도가 생명"/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관련해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고 강했다.

김정숙 여사 피라미드 방문…청와대, 이집트에 비밀 요청/중앙일보
청와대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이집트 순방에 동행했던 김정숙 여사의 피라미드 방문 일정을 일부러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3일 파악됐다.

김정은, 시진핑에 올림픽 축전..."사회주의 중국의 커다란 승리"/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조선 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조선 인민을 대표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고 밝혔다.

정의용, 日에 "사도광산 강제노역 역사 외면" 항의/동아일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상과의 첫 통화에서 일본의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움직임에 "깊은 실망과 항의의 뜻을 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종합] '한 방' 없던 첫 대선토론…네거티브 없이 대장동·부동산 '공방'/뉴스핌
4명의 대선후보가 모여 벌인 첫 TV토론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부동산 정책, 사드 추가 배치 등에 공방이 집중됐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된 후보 가족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한 방은 없었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는 3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KBS 스튜디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명을 초청해 대선후보 토론회를 열었다.

"알이백이 뭐냐, 소주 이즈백은 아는데" 李질문에 네티즌 시끌/서울경제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3일 이뤄진 첫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그린수소' '블루수소' '그레이수소' 'RE100' 등 다소 생소한 개념을 꺼내들며 다른 후보들을 견제했다. 장학퀴즈를 연상케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RE100′을 놓고 누리꾼들이 시끄럽다. 일부 네티즌들은 진로 이즈백은 아는데 'RE100'은 뭐냐고 이 후보를 비꼬기도 했다.

李, 대선 한 달 앞두고 '부인 악재' 곤혹…"직원의 일" 선 긋기/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3월 9일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이번에는 '배우자 리스크'로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를 둘러싼 논란이 여럿 불거지면서 민주당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후보는 3일 김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에 사과하면서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전날 김씨가 직접 사과한 데 이어 감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냈다. 김씨는 이날부터 호남 방문을 계획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중도 한끝싸움" 與의 김종인 구애···李도 묘한 시점에 전화했다/중앙일보
"이재명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생각하는 경제 철학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인드가 돼 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KBS라디오에서 '김종인 영입설'에 대해 재차 입을 열었다. 그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경제민주화 등 자신만의 어젠다를 (대선 후보 중) 누가 수용할 것이냐를 보고 있다"며 "김 전 위원장의 경제 철학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단독] 3월 6~9일 코로나 걸리면 투표 못한다…유권자 수십만 '선거 사각지대' 방치 논란/조선일보
내달 4~5일 치르는 20대 대선 사전 투표 다음 날부터 본투표일(3월 9일) 사이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는 사실상 투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이들의 투표를 가능케 할 방법을 모색했지만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2만2000명대인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4주 뒤면 1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많게는 수십만 명에 이르는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해야" 국민의힘 내부서 첫 요구/조선일보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들쑥날쑥한 여론조사 지지율만 믿고 자강론을 펼칠 만큼 여유로운 대선이 아니다"라며 "섣부른 자신감이며,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임기 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조직력이 국민의힘보다 우위에 있는 점도 거론했다. 그러면서 "본선에서 위력을 발휘할 조직의 힘은 위태로운 수준"이라며 "민주당은 180석의 국회의원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싹쓸이한 상태로 풀뿌리 조직에서 국민의힘과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여론조사로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조직력의 차이는 본선에 가서야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與 초선들 "4·7 재보선 패인 점검해야…김혜경 논란은 악재"/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모임인 '더민초'가 3일 중앙선거대책위워회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에게 지난 4·7 재보궐선거 패인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 의원과 초선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에서 졌을 때 지적받았던 내용들, 부동산 문제나 독단적이었던 것들, 내로남불로 지적받았던 내용들이 과연 얼마만큼 해소됐는지 점검해서 겸손하게 챙기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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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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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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