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기술주·자동차주 하락에 일제히 내림세

기사입력 : 2022년01월29일 03:12

최종수정 : 2022년01월29일 03: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프랑스, 유로존서 코로나 팬데믹 가장 빠른 회복세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8포인트(1.02%) 하락한 465.5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05.32포인트(1.32%) 빠진 1만5318.95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7.92포인트(0.82%) 내린 6965.8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8.24포인트(1.17%) 하락한 7466.07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 자동차와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이번 주 초 미 연준 정책 회의에서 나온 매파적 메시지에 따라 유로존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

AJ 벨의 재무 분석가인 대니 휴슨은 로이터 통신에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 일이 많다"며 "유럽 시장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점점 더 매파적으로 변하는 스텐스가 자본시장의 유동성에 대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달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하다. 러시아는 이날 미국의 안보 제안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2월에 우크라이나를 침공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날 월가 대형은행들과 러시아 금융제재에 대해 논의했다.

이쿼티 캐피탈의 시장 분석가인 데이비드 매든은 로이터 통신에 "주말이 다가오면서 우크라이나 국경과 러시아군의 상황과 관련해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시장의 두려움은 주식 시장이 문을 닫은 48시간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며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주는 2.1%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달을 기록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종 역시 하락을 주도했는데, 특히 볼보(VOLVb)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3.5% 내렸다.

여기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 심리는 1월에 악화되었는데, 이는 산업 및 서비스 부문의 하락세 떄문이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은 지난해 마지막 분기(10~12월)에서 예상보다 더 나쁜 마이너스(-) 0.7%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랑스는 유로존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국으로서 코로나19 위기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작년에 7% 성장을 기록하면서 50여 년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루이비통을 보유하고 있는 LVMH(LVMH)는 분기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됐다고 발표한 후 3.2% 상승했으며 스웨덴의 H&M(HMb)은 예상보다 큰 9~11월 이익 증가를 발표한 후 5.1% 올랐다.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ELUX.B)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데다 4분기 이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후 3.5% 하락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