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공동 사전탐사로 5년간 지반침하 81% 감소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4:36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4:36

지반침하 발생 57건(2016년)→11건(2021년) 감소
전문장비(GPR) 활용, AI 공동 자동분석기술 도입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는 공동(空洞) 사전탐사 시행으로 지난해 지반침하 발생건수가 5년전에 비해 81%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4년 석촌지하차도 지반침하 사고 발생을 계기로 2015년 국내 최초로 GPR 공동 탐사 차량 개발 및 전담팀을 구성했다.

[사진=서울시] 소가윤 인턴기자 = 2022.01.25 sona1@newspim.com

최근까지 시 전역 1만3049㎞에 대한 공동 전수조사를 시행해 총 5192개를 발견해 복구했으며 지반침하 발생건수도 2016년 57건에서 2021년 11건으로 81% 감소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또한 2019년 한전, KT 등 26개 민간 지하시설물관리자와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 협약(MOU)를 체결해 유관기관 협조 및 공동대응체계를 확립했다. 2020년 3월에는 'AI 공동 자동분석기술'을 도입해 기존 분석시간을 5배 향상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23일 지반침하가 발생한 종로5가와 강서구 마곡동 공사장 주변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추가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장비(GPR)를 활용한 원인조사를 수행했다.

지반침하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노후·취약 상하수관 개량 및 굴착공사장 관리 또한 강화하고 있으며, 지하정보 통합분석시스템과 지반침하 취약지역 위험지도 등 시스템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땅속의 공동은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신속한 사전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첨단장비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동 사전탐사에 더욱 노력해 안전한 서울시 도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