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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러, 우크라 수도 기습공격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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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전격전'(lightning war·電擊戰) 계획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격전이란 신속한 기동과 기습으로 일거에 적진을 돌파하는 기동작전이다. 기계화 부대로 상대 제1방어선을 신속히 돌파해 상대 군대에 혼란을 주고 후병 부대가 각개 격파하도록 하는 전법이다. 

영국 런던 밀턴키네스대학병원에 방문한 보리스 존슨 총리. 2022.01.24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지 매체 더가디언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한 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러시아가 우크라 접경지역에 60개의 전투 군대(battle group)를 배치하고 있다는 정보 당국의 보고가 있었다며, 이는 러시아가 전격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알렸다.

그는 "러시아가 키예프에 전격전을 할 것이란 계획은 그 누구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재앙적인 조치임을 우리가 러시아에 매우 명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격전은 "피할 수 없는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존슨 총리는 해당 보고와 관련해 이날 저녁 미국 등 다른 정치 지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고, 현재 다른 국가들과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패키지 마련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만일 러시아가 우크라에 군을 파견한다면 "고통스럽고, 폭력적인 유혈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러시아가 새로운 체첸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우크라가 최근 장관급 회담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가운데 우크라에 대한 군사적 긴장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신속한 배치가 가능하게끔 유럽에 미군 8500명 파병 대비태세를 높이라고 지시했고,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동맹도 우크라 주변 동유럽국에 군사 무기 배치를 검토 중이다. 발트해 주변 국가에는 나토군 4000명이 배치됐다. 

미국과 영국은 우크라 대사관 직원과 가족에 철수령을 내렸다. 독일과 호주도 자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 철수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 접경지역과 이웃국 벨라루스, 크림반도 등에 10만여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벨라루스 파견과 관련해 내달에 있을 연합군사훈련의 일환이라며, 우크라 침공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우크라를 둘러싼 긴장감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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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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