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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문대통령, 중동3국 '세일즈 순방' 마무리...22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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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北미사일 등 악재에도 소기 성과 주력
천궁2, 최대 수출계약 개가...부산엑스포 유치홍보도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3개국 6박 8일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22일 귀국한다.

이번 순방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임기말 외유성 순방'이라는 일각의 비판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발사, 중동 현지 분쟁에 따른 보안 위험 등 다양한 악재와 함께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순방국들이 오미크론 팬데믹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지역이어서 청와대는 매 순간순간 엄격한 방역체계를 가동하며 살얼음판 걷듯 일정을 이어갔다. 여기에 당초 예정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의 한-UAE정상회담은 이례적으로 출국직전에 취소를 통보받아 갖가지 추측을 샀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리더십관에서 천궁-Ⅱ(M-SAM2,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사업계획서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찬 LIG 넥스원 대표, 문 대통령, 알막툼 UAE 총리, 무암마르 아부셰하브 UAE 타와준(TTI) 사장. [사진=청와대] 2022.01.17 photo@newspim.com

정상회담이 예정됐던 17일에는 UAE의 핵심시설인 아부다비 소재 국제공항과 석유시설 등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예멘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된 가운데 문 대통령과 수행단의 안전에 심각한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임기말 외유성 순방이라는 비판에도 "다음 정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지막까지 한 나라라도 더 방문해서 정상외교를 펼쳐야 한다"며 떠난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사실상 '세일즈 외교'에 주력하며 방산수출부터 인프라건설 수주, 부산엑스포 홍보까지 성과 도출에 전력을 다했다.

무엇보다 첫 순방지인 UAE에서 방산분야 단일 건으로 최대인 4조원 규모 '천궁2'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전세계적 주목을 끌었다.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이 공동 참여한 천궁2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로 국산 미사일 기술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향후 추가적인 대규모 수출길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협정서명식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집트 네빈 가메아 통상산업부 장관의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SNS] 2022.01.21 photo@newspim.com

반면 천궁2와 함께 방산업계에서 기대를 가졌던 이집트와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은 최종 결실을 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 공식오찬에서 자국의 방사청장과 방산물자부 장관을 불러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하라"며 추가 협의를 지시하는 등 계약 협상의 여지는 남겨뒀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중동지역이 우리 기업들의 인프라건설 수출 주력지라는 배경 아래 관련 사업 세일즈에 공을 들이고 현장을 찾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UAE 바라카 원전 사업 수주에 힘입어 사우디와 이집트 등 각국에서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신규사업 수주에 힘을 쏟았다.

19일에는 사우디의 최초 광역 대중교통망인 수도 리야드 메트로 건설공사를 진행중인 삼성물산의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스마트시티 건설,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등에 있어 한국 기업의 기술적 우월성과 참여 필요성을 순방행사 과정에서 계속 설파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의 리야드 지하철 건설현장인 프린세스 노라 여자대학 1번역을 방문,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SNS] 2022.01.20 photo@newspim.com

아울러 포스트오일 시대에 산업 다각화를 추진중인 순방 3국과 저탄소·친환경 산업 협력의 주춧돌을 놓았다. 특히 UAE, 사우디 등의 수소 생산기술과 한국의 활용기술을 융합하는 수소경제 협력 사업에 공을 들였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중동아랍지역에서 경제· 정치상황이 가장 안정적인 순방 3국과의 교역, 투자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걸프협력회의(GCC)와의 12년째 중단된 자유무역협정(FTA)를 재개하기로 했고 아프리카의 관문격인 이집트와는 FTA 협상 전단계인 '무역경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20 두바이엑스포 현장을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등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했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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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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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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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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