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中 부동산 대출 '술술' , 주담대 금리 '뚝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 중후반대 부동산 대출금리 4%대로
거시경제 살리기, 구원투수 부동산 동원
당국은 '부동산 경기 부양아니다' 강조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통화 당국이 금리인하 시그널을 분명히 하고 나서면서 주요 대도시 부동산 대출 수속이 빨라지고 금리도 속속 떨어지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22년 초 금리 인하를 통한 실물 경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대도시 부동산 대출 수속 기간이 짧아지고 대출 금리도 최대 4% 대 후반까지 떨어졌다고 중국증권보가 21일 밝혔다.

21일 인민은행은 중국의 사실상 기준 금리인 LPR(1월)을 인하 조정, 1년 물 LPR과 5년 물 이상 LPR을 각각 10bp(0.1% 포인트), 5bp(0.05% 포인트) 내린 3.7%, 4.6%으로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매월 20일 오전 9시 15분 18개 시중 은행이 보고한 금리를 평균해 LPR 금리를 발표한다.

특히 2년 만에 조정하고 나선 5년 물 이상 LPR 금리 인하는 폭(5bp)은 작지만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중국 당국이 제한적이지만 경기 부양의 수단으로 결국 부동산을 동원하고 나섰다는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충칭 등 많은 대도시 은행들이 대체로 부동산 대출 자금을 이전해 비해 넉넉하게 쌓아놓고 있으며 이에따라 대출 신청에서 심사 실행까지의 기간이 일제히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하늘을 찌를 듯 치솟은 광둥성 선전시 초고층 마천루 빌딩들. 2021년 12월 뉴스핌 촬영.  2022.01.21 chk@newspim.com

중국증권보는 건설은행 관계자를 인용, 기존주택 대출을 받을 때 2021년 말까지만 해도 수개월 기다려야 했지만 지금은 거의 대기시간이 필요없고 한주면 대출 심사가 떨어지고 3주 내에 대출이 실행된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도 대체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둥성 선전의 한 은행은 첫 주택 구입 대출 금리를 4.9%로 낮췄다. 전국에서 부동산 투기 광풍이 가장 거센 선전 지역에서 부동산 대출 금리가 5% 대 아래로 내린 것은 근래에 드믄 일이다.

상하이의 한 은행은 첫 주택 구입 대출 금리를 5년물 LPR 금리(4.6%)에 35bp를 적용, 4.95%로 낮췄다. 종전 이 대출 상품의 금리는 5%였다. 두번째 주택을 구입할 때 적용하는 대출 금리도 기존 5.7%에서 5.65%로 인하했다.

광둥성 광저우(廣州) 대형 은행들도 주택 대출 금리를 20bp 정도 내렸다. 1월 20일 인민은행이 LPR를 일제히 낮춰 발표한 이후 광저우 첫 주택 구입 대출 금리는 대략 5.6%~5.8%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여전히 '방주부차오(房住不炒, 집은 거주의 개념이지 투기의 대상이 아님)'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부동산을 경기 부양의 구원 투수로 내세웠다는 관측에 선을 긋고 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1월 LPR 금리 하향 조정에 대해 설 유동성을 충족시키고 금융 기관의 자금 코스트를 낮춰 실물 경제 신대 부담을 낮추는 것이 주요 목적이지 부동산 시장에 자금을 주입하려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 룽강구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년 12월 뉴스핌 촬영.  2022.01.2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