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실손보험 정책협의체 '파행'…주무부처 복지부 '불참' 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협의체 발족회의 개최…복지부 '불참'
복지부 "공사보험협의체 논의로 충분"
"복지부 없는 협의체는 무의미, 참여해야"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보험업계 관심을 모았던 '지속가능한 실손보험을 위한 정책협의체'(실손보험협의체)가 시작부터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급여항목 관리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돌연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당국 간 엇박자로 협의체 실효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실손보험협의체 발족회의를 개최했다. 영상으로 열린 회의에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보험연구원, 생명·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실손보험 현안과 과제,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유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실손보험 개선 정책과제로는 ▲비급여 항목 관리 강화 ▲보험상품체계 개편 ▲실손청구 전산화 추진 ▲공·사보험 역할 재정립 등이 제시됐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1.03 tack@newspim.com

실손보험협의체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실손보험의 안정적인 운영방안을 위해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약속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복지부가 회의 전날 돌연 불참을 통보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실손보험협의체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실손보험 지속가능성 논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급여항목 관리 문제"라며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같이 논의하지 않으면 효과적인 방안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보험 관련 협의체가 또 구성되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주요 의제가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공사보험정책협의체'에서도 충분히 대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공사보험정책협의체는 차관급 협의체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소비자단체, 의료계 등이 참여하며 실손보험 문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실무적으로 가볍게 논의하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참석의사를 밝혔던 것"이라며 "참여 기관과 논의 의제를 지난 18일에 전달받아 검토한 결과 공사보험협의체에서 이미 논의하던 안건이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전했다"고 답했다.

이어 "공사보험협의체는 의료계, 소비자, 외부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고 공식적인 협의체"라며 "실손보험협의체 주요 의제가 변경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코트라에서 열린 복지부·산업부 공동 주재 백신·원부자재 기업투자 촉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13 hwang@newspim.com

복지부가 논의 의제에 부담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다. 실손보험협의체에 참여한 또다른 관계자는 "아무래도 비급여 항목 관리, 실손청구 간소화 등에 예민한 의료계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공사보험협의체도 있는데 무리하게 모션을 취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관측했다.

실손보험협의체는 이달 말부터 세부 과제별로 TF를 구성해 실무간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실무 TF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면 전체 회의를 열어 대책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다만 실무급 협의에도 복지부는 참여하지 않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실손보험 반사이익 산출 등이 아닌 실손보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최초의 협의체"라며 "비급여관리 논의가 절대적인 만큼 복지부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