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77.4%) "대선까지 지지후보 안 바꿀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령대 높을수록 '계속 지지' 응답자 많아
대구·경북 가장 높고...부산·울산·경남 낮아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이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대통령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77.4%가 "그렇다"고 응답해 지지후보 변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9.8%, "모르겠다"는 응답은 2.8%였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만18세~20대 65.3% ▲30대 67.7% ▲40대 81.6% ▲50대 82.7% ▲60대 이상 83.3%로, 특히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졌다.

반대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만18-20대 32.9% ▲30대 26.7% ▲40대 16.3% ▲50대 15.2% ▲60대 이상 13.8%다. 

지역별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대구·경북(80.1%) ▲경기·인천(80.0%) ▲전라·제주(79.4%) ▲충청·강원(78.0%) ▲서울(74.2%) ▲부산·울산·경남(71.8%) 순으로 나타났다.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부산·울산·경남이 25.0%로 가장 높았고 ▲서울(21.6%) ▲대구·경북(19.9%) ▲경기·인천(18.3%) ▲충청·강원(17.8%) ▲전라·제주(16.4%)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76.6%, 여성 78.1%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남성이 변경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민수 코리아정보리서치 대표는 "통상 선거 100일 전부터 (지지후보가) 굳어져가기 시작한다"며 "이번 대선의 경우 유권자들이 오랜 시간 후보들을 지켜볼 수 있는 자료들이 많았기 때문에 당장 오늘 선거일이라고 해도 뽑을 수 있는 후보가 마음 속으로 정해져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1월 17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0%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