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가 7일 현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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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학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음압병상 모습.[사진=강원대학병원]2020.12.14 grsoon815@newspim.com |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외입국자 1명, 동거가족 1명, 인근 시군 확진자와 접촉한 3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에서는 해외입국자 관련 2명을 제외하고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검사를 의뢰한 22명 중 3명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이는 질병당국에서 밝힌 최근 일주일간 전국 검출률 8.8%보다 높은 13.3% 검출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전면 재배치하고 검사역량을 2배 확충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유천선별검사소는 오는 20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델타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짧은 기간 지역 내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하여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서둘러 추가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