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보안 강화부터 안전사고 예방까지 차세대 보안 시스템 개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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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20.02.05 psj9449@newspim.com |
BPA는 최근 감천항 및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최첨단 디지털 항만 안전·보안 시스템인 3S 보안허브 플랫폼의 실증 시험을 수행했다고 5일 밝혔다.
BPA, 부산대학교를 포함한 4개 기관·기업이 3년에 걸쳐 구축한 3S 보안허브 플랫폼은 부산항 인프라 및 데이터에 대한 3S를 강화해 항만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3S란 보안(Securtiy), 안전(Safety), 보호(Safeguard)를 뜻한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비정상 행동 탐지 ▲실시간 음영지역 모니터링 ▲보안구역 접근제어 ▲데이터 신뢰성 보장 등으로, 항만 내 보안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플랫폼 이용자 간 안전한 데이터 교환 지원 등을 포함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항만구역 모니터링 정확도,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을 실증했으며, 위치 추적 오차 범위를 전년 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줄이고 (전년도 100m, 금년도 10m), 모니터링 정확도를 크게 향상하는 등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