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년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해야"

기사입력 : 2021년12월30일 16:49

최종수정 : 2021년12월30일 16: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수 일자리 창출 위해 '中企성장시대'로 전환해야
대기업과 양극화 해결 과제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2021년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매월 두자리 수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고 평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폭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면서도 대한민국 무역 역사상 처음으로 무역액 1조3000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8위의 무역강국이 된 점이 괄목할 만하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다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88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5대 과제를 제안했다.

5대 과제로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 ▲노동과 고용의 균형을 갖춘 정책 ▲탄소중립·ESG·디지털전환 바람에 맞는 중소기업지원 강화 ▲기업 의욕 고취를 위한 기업승계제도 개선과 규제 혁파 ▲현실성 있는 입법·정책을 통한 협동조합 역할 강화를 들었다.

[서울=뉴스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21.12.30 photo@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688만 중소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기업에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연초부터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폭등,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괄목할 점은 대한민국 무역 역사상 처음으로 1조 3천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8위의 무역강국이 된 것입니다. 중소기업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경쟁력을 키워 매월 두자리 수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

중소기업인들은 2022년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을 지닌 '중력이산(衆力移山)'을 선택했습니다.
 
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도전과 혁신으로 중소기업 성공시대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과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다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688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5대 과제를 제안합니다.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합니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게 공정하게 나눠져야 새로운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노동과 고용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최저임금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최근에는 5인미만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 적용을 요구하는 등 노동계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고용이 없는 노동은 있을 수 없습니다.

주52시간제도도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보완해야 합니다. 주당 12시간의 경직적인 초과근로시간 한도를 월 52시간 한도로 바꾸어 업무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번째는 탄소중립과 ESG, 그리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메가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탄소중립위원회 보고서에 담겨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와 중기전용 전기요금제를 시급히 도입하여 대응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탄소 저감시설 지원시 업종 이해도가 높고 기업 간 결속력이 강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확대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기업과의 협력과 스마트공장 확산을 추진하고 온라인플랫폼 시장에서도 공정한 거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네 번째는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승계제도 현실화와 규제 혁파입니다.

70세 이상인 중소기업 대표가 1만명을 넘어섰고, 베이비붐 세대들이 매년 7~80만명씩 노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다수의 장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일본처럼 중소기업 승계지원법 제정 등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합니다.

그리고 신산업 출현과 혁신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신규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업종을 대변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야 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간 거래는 소비자 정의에 해당되지 않게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개정해 중소기업이 담합 걱정없이 공동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2022~2024)은 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고 처음 마련되는 정책인 만큼 현장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담겨야 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임인년 새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100년, 대한민국의 희망 100년의 미래를 열어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주역이 되어 힘차게 도약하고 성장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oonjb@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