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년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수 일자리 창출 위해 '中企성장시대'로 전환해야
대기업과 양극화 해결 과제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2021년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매월 두자리 수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고 평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폭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면서도 대한민국 무역 역사상 처음으로 무역액 1조3000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8위의 무역강국이 된 점이 괄목할 만하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다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88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5대 과제를 제안했다.

5대 과제로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 ▲노동과 고용의 균형을 갖춘 정책 ▲탄소중립·ESG·디지털전환 바람에 맞는 중소기업지원 강화 ▲기업 의욕 고취를 위한 기업승계제도 개선과 규제 혁파 ▲현실성 있는 입법·정책을 통한 협동조합 역할 강화를 들었다.

[서울=뉴스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21.12.30 photo@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688만 중소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기업에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연초부터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폭등,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괄목할 점은 대한민국 무역 역사상 처음으로 1조 3천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8위의 무역강국이 된 것입니다. 중소기업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경쟁력을 키워 매월 두자리 수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

중소기업인들은 2022년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을 지닌 '중력이산(衆力移山)'을 선택했습니다.
 
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도전과 혁신으로 중소기업 성공시대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과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다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688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5대 과제를 제안합니다.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합니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게 공정하게 나눠져야 새로운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노동과 고용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최저임금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최근에는 5인미만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 적용을 요구하는 등 노동계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고용이 없는 노동은 있을 수 없습니다.

주52시간제도도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보완해야 합니다. 주당 12시간의 경직적인 초과근로시간 한도를 월 52시간 한도로 바꾸어 업무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번째는 탄소중립과 ESG, 그리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메가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탄소중립위원회 보고서에 담겨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와 중기전용 전기요금제를 시급히 도입하여 대응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탄소 저감시설 지원시 업종 이해도가 높고 기업 간 결속력이 강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확대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기업과의 협력과 스마트공장 확산을 추진하고 온라인플랫폼 시장에서도 공정한 거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네 번째는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승계제도 현실화와 규제 혁파입니다.

70세 이상인 중소기업 대표가 1만명을 넘어섰고, 베이비붐 세대들이 매년 7~80만명씩 노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다수의 장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일본처럼 중소기업 승계지원법 제정 등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합니다.

그리고 신산업 출현과 혁신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신규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업종을 대변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야 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간 거래는 소비자 정의에 해당되지 않게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개정해 중소기업이 담합 걱정없이 공동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2022~2024)은 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고 처음 마련되는 정책인 만큼 현장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담겨야 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임인년 새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100년, 대한민국의 희망 100년의 미래를 열어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주역이 되어 힘차게 도약하고 성장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oonjb@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