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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준 국수본부장 "이재명 아들·김건희, 규정·절차 따라 수사"

기사입력 : 2021년12월27일 12:44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12:44

경기남부청, 이재명 장남 불법 도박 의혹 수사
서울경찰청, 김건희 허위 경력 고발 수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불법 도박 의혹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이, 허위 경력 의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각각 고발된 가운데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한다"는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남구준 본부장은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 장남과 관련해 주소지가 경기도라 경기남부청에 배당했고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건희 씨 관련해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고발장이 접수됐고 마찬가지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02 photo@newspim.com

지난 16일 가로세로연구소 등은 서울경찰청에 이 후보 아들 이동호(29) 씨를 상습도박 및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사건은 현재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사세행)은 김 씨가 15년에 걸쳐 이력서 경력사항에 고의·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기재했고 5개 대학교에 채용돼 급여를 받았다며 상습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고 서울경찰청에 배당됐다. 사세행은 지난 7월에도 김 씨를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남 본부장은 "이들 수사 계획은 답변드릴 수 없다"며 "원론적 입장 외에는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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