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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M&A 강화로 리레이팅 본격화...중소형 게임주 탑픽"-현대차증권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09:11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09:11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현대차증권이 23일 컴투스에 대해 고성장 산업 M&A 강화로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소형 게임주 탑픽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 컴투스를 중소형 게임주 탑픽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확고한 캐쉬카우 서머너즈워 IP를 유니버스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가속화 중이고, 메타버스·블록체인, 웹툰·드라마, 인터넷은행 등 다양한 고성장 산업 M&A 강화로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컴투스와 연결종속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는 각각 200억원, 850억원을 투자하여 아티스트홀딩스를 설립하고 산하 아티스트컴퍼니(매니지먼트)와 아티스트스튜디오(콘텐츠 제작 및 IP 유통)를 자회사로 두는 형태로 경영권(지분 51%)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설립자인 이정재, 정우성을 비롯 안성기, 박소담, 고아라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를 콘텐츠 사업의 구심점으로 드라마, 영화, 웹툰까지 보폭을 빠르게 넓히고 있으며 국내 게임사들 가운데 콘텐츠 M&A에 가장 공격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콘텐츠 사업 외에도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현재 개발 중인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Com2verse를 통해 메타버스, NFT 생태계 조성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오피스월드 상용화하고 엔터테인먼트 월드로의 확장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NFT 게임 진출의 경우 내년 상반기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P2E 게임으로 론칭하고 하반기 글로벌 영업지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약 40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은 성장에 필요한 과감한 M&A를 하는데 있어 중소형 게임기업들 가운데 압도적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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