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선정 의의·내용 설명
5개국 중 첫 번째 발표…부산 인지도 제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 우크라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5개국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신청국 경쟁 프리젠테이션(PT)을 실시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169차 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신청국 경쟁 P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 10월 29일 2030 세계박람회 유치신청 마감 이후 유치를 신청한 5개국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는 5개국 중 첫 번째 순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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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17 kimkim@newspim.com |
PT는 정부·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부산시를 대표하는 연사들의 지지연설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부산 소개 영상으로 구성됐다.
첫 경쟁 PT자리인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선정의 의의와 내용을 설명하고 개최도시 부산에 대한 BIE 회원국들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한국의 뛰어난 ICT 역량을 활용하여 PT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인상적이고 효과적인 PT를 시현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세지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김영주 유치위 위원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를 소개했다. 이어 유명희 경제통상대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점으로서 도전과 참여를 제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서의 부산의 강점 및 매력에 대해 발표하고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대전환을 위한 변화를 시작했음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 경쟁 PT를 시작으로 공식 유치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19일 국무총리 주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위원회 1차회의'를 통해 건의된 정부 지원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BIE 회원국 대상 지지 교섭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유치위원회도 경쟁국 PT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계획돼 있는 경쟁 PT에서 한국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예정돼 있는 유치계획서 제출과 현지 실사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대전환의 항해'에서 겪게 될 성공과 실패의 교훈을 전 인류가 함께 공유하고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대한민국 대표기업과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며 BIE 회원국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fedor01@newspim.com













